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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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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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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 바다에서 러시아 선적 상선과 어선이 충돌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8일 오전 6시 16분경 생도 남동방 6.8해리 인근 해상에서 러시아 선적 냉동냉장선 A호(6971톤)와 제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B호(20톤)가 충돌했다고 밝혔다.

당시 B호에는 6명이 타고 있었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서 모니터링 중 표류 중인 A호와 조업차 이동 중인 B호가 충돌한 것을 인지하고 해경 상황실로 통보한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경비함정을 사고현장으로 급파하여 승조원과 선박의 안전 상태를 확인한 결과, 다행히 인명피해와 오염사고는 없었다고 했다.

해경은 B호 선장을 대상으로 음주측정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고 했다.

해경 관계자는 "두 선박의 충돌사고가 자칫하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다"며 "안전한 운항을 위해 항해 중에 수시로 주변과 기상을 확인하는 등 항상 안전에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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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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