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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20일 대구 수성을 당원협의회 간담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해 "보수 정당의 대권 후보로서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20일 대구 수성을 당원협의회 간담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에 대해 "보수 정당의 대권 후보로서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 유승민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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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을 두고 "저런 사람이 보수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20일 대구 수성을 당원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어제는 너무나 좀 충격적인 망언을 한 것 같다"면서 "그분의 역사인식이라는 게 너무나 저열하고 완전히 막가파식, 그런 몰상식한 역사인식이라서 저는 좀 크게 실망했다"고 말했다.

그는 1979년과 1980년 5.18 등을 언급하며 "그때 그 사람이 뭘 했는지는 몰라도 대학교 1, 2학년이면 사회나 나라 문제에 대해 감수성이 제일 예민하고 고민이 많을 때 아닌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전두환 정권이) 헌법적으로 정통성이 없는 정권이라고 이미 결론이 난 것 아니냐"며 "그런데 그걸 빼면 정치를 잘했다는 말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정치를 어떻게 잘했다고 할 수 있나"라고 말했다.

이어 "수천억 원 비자금으로 자기 부하들한테 나눠주는 정치, 그런 조직관리, 그게 잘한 것인가"라며 "인권탄압, 언론탄압, 야당탄압 극심했지 않나? 그래서 6월항쟁이 일어나고 이한열 열사가 최루탄에 맞아 쓰러졌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도대체 어느 부분에서 잘했다는 건지 모르겠다. 사람을 잘 쓴다는 것도 대통령이 뭘 알아야 가능한 것"이라며 "사람 잘 쓴다는 것도 벌써 40년 전 이야기"라고 일갈했다.

그는 "망언이라는 게 자꾸 나오고 실언이 자꾸 나오는 게 한두 번은 우연일지 몰라도 계속 나오는 건 우연이 아니다"라며 "본인(윤석열) 생각이 그런거다. 보수정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겠다고 나서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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