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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마을냉장고
 광명마을냉장고
ⓒ 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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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민 누구나 24시간 문을 열고 음식을 꺼내 먹을 수 있고, 누구나 채워 넣을 수 있는 공유 냉장고인 '광명마을냉장고'가 지난 3일 광명시 시립광명푸드뱅크·마켓 앞에서 첫선을 보였다.

오픈식에 참여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광명마을냉장고는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적합한 복지서비스 모델"이라며 "광명마을 냉장고가 이웃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4일 광명시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철산동 LG슈퍼, 하안동 카페슬로비, 하안동 함께하는교회, 소하동 촌장골 앞, 광명동 어울마루지역아동센터 앞에도 마을 냉장고가 설치될 예정이다.

냉장고 가격은 한 대당 35만 원 정도로, 광명시민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청소, 음식물 채워 넣기 등의 관리는 냉장고가 설치된 기관(업소)과 복지 단체인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할 계획이다.

마을 냉장고 설치를 위해, 광명시에 있는 여러 기관(단체)이 손을 맞잡았다.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중심이 마을 냉장고 설치를 추진했다. 희망나기운동본부·슈퍼마켓협동조합·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등이 먹거리와 생필품을, ㈜하이앤텍은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CC)TV를 지원하기로 했다.

관련해 광명시 관계자는 "여러기관 및 단체와 민간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 나눔프로젝트사업"이라며 "이웃과의 먹거리 나눔으로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나눔문화확산,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해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태그:#광명마을냉장고, #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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