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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 10곳에 미세먼지 간이측정기가 설치되었다.

하동군은 대기환경이 중요해짐에 따라 화개·적량·횡천·고전·금남·진교·청암·옥종면 소재 농공단지와 관광지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원 예상 지점 주변에 간이측정기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는 미세먼지 다량 배출원 지점인 농공단지, 취약계층 및 유동인구가 많은 곳, 미세먼지가 적은 곳 등 서로 비교해 볼 수 있게 다양한 곳에 설치됐다.

특히 금남·진교·옥종면 등 3곳은 미세먼지와 오존 신호등에 미세먼지 간이측정기를 설치해 실시간 대기질 정보를 표출함으로써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상태를 미세먼지 신호등을 통해 군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하동군은 "미세먼지와 오존 신호등은 군민이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도록 미세먼지 단계를 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 나쁨) 등 4단계로 나눠 상태별 다른 색상과 캐릭터를 표기해 가시성을 높였다"고 했다.

하동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설치로 군민에게 보다 정확한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별 미세먼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령 시 신속하게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동군,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설치.
 하동군,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설치.
ⓒ 하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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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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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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