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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광장에 설치된 트램 모형
 성남시청 광장에 설치된 트램 모형
ⓒ 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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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없이 자체적으로 트램(노면전차) 건설을 추진하는 경기도 성남시가 트램 전문가 등으로 이루어진 트램사업 추진위원회(아래 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최근 엔지니어링협회, 경기연구원, 한국철도학회, 한국교통대학교, 서울교통공사 등에 전문가 추천을 요청했다.

20일 성남시에 따르면, 추진위원회는 부시장이 위원장, 교통도로국장이 부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다. 

건설분과와 운영분과로 나뉘는데, 건설분과는 개통 전 효율적인 계획수립 및 조기 착공계획 마련, 경제성 상향 방안 강구, 실시설계 자문 등을 수행한다. 운영분과는 트램 운영 시 고려해야 하는 신호 체계 마련, 전력 설비, 버스 노선조정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다.

추진위원회는 오는 9월께 착수할 '성남도시철도(트램) 타당성조사 용역' 과업 지시서 검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철도노선에 대해 검증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성남시가 자체 재원으로 트램을 건설하는 이유는, 정부 지원을 받기 위해 꼭 거쳐야 할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아래 예타)'라는 문턱을 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성남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도로교통법상 (트램은) 전용차로를 이용해야 하고, 따라서 기존 차선 감소가 불가피한데 이로 인한 교통혼잡비용 등이 과다하게 반영돼,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경제성이 낮게 나와 예타 통과가 어렵다.

성남시가 자체 예산으로 건설하려는 트램 노선은, 운중동 판교역에서 정자역까지 운행하는 13.7㎞ 구간이다. 총 3천55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자체 재원으로 트램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성남시가 유일하다. 지난달 말, 트램 건설 의지를 알리기 위해 성남시는 지난달 말 시청 광장에 트램 모형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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