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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살고 있는 유엔참전용사 후손들이 원형의 소통 창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교류하고 만나고 있는 내용을 담은 평화캠프 디자인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유엔참전용사 후손들이 원형의 소통 창구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교류하고 만나고 있는 내용을 담은 평화캠프 디자인
ⓒ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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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참전용사 후손과 국내 대학생이 참여하는 '2021년 유엔참전용사 후손 평화캠프'가 19일부터 30일까지 약 2주간 개최된다.

국가보훈처가 주최하는 평화캠프는 2009년에 시작하여 올해 12번째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했으나, 올해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된다.

캠프에는 해외 거주 및 국내 체류 참전용사 후손과 한국 대학생 등 14개국 100여 명이 참가하며, 2019년까지 1,996명이 참여했다.

19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발대식은 당초 서울 돈화문 국악당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으로 대체 진행된다.

21일 오후 5시에 시작되는 이야기(토크) 콘서트는 '유엔 참전용사 후손이 바라본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한국사 전문 강사인 최태성 강사가 진행한다.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평화 여행기는 당초 팀별로 선택한 의미 있는 역사장소를 방문하는 여행 대신에, 온라인 탐방(방구석 랜선 여행)으로 변경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탐방을 마친 후 관련된 결과물(그림, 글, 노래, 악기 연주, 영상 제작 등)을 제출하고 해단식에서 그 내용을 발표하며, 특히 해외 참가자들은 자국의 유엔참전용사들을 기리는 특별한 장소를 온라인으로 소개한다.

보훈처는 "이번 평화캠프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유엔참전용사의 고귀한 희생에 감사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유엔참전국 후손과 함께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며, 언어와 국적이 달라도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은 모두 하나"라고 강조했다.
 

태그:#유엔참전용사, #평화캠프, #국가보훈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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