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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 광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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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광명시장이 5일 오후 취임 3주년 맞이 기자회견에서 주차장, 생활문화 복합 공단 등의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시설'을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박 시장은 "아직도 생활 SOC 시설이 부족하다"며 "노후화된 행정복지센터를 신축 및 증축하여 주민들을 위한 생활문화 복합공간으로 조성하고, 시민운동장 지하주차장 조성, 광명동초 학교복합화 사업 등 공공자산을 복합화하여 시민 편의 공간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박 시장은 "문화공감대 확산을 위한 문화예술회관 조성과 문화도시 지정을 추진하여 문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체육문화시설 인프라를 확대하여 다양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해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광명동굴을 '평화의 동굴'로 바꾸는 것도 박 시장이 밝힌 주요 사업이다.

광명동굴 입장료 수입의 1%를 '광명시남북교류협력기금'에 적립해 평화와 상생을 위한 남북 협력 사업을 지원하고, 광명동굴 주변에 평화공원을 조성해 역사와 평화를 상징하는 공간으로 만드는 게 '평화의 동굴' 핵심 내용이다.

광명시는, 지난 5월 '광명동굴 입장객 600만 명 돌파 기념행사'와 '광명평화동굴 도약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박 시장은 "과거 일제 수탈의 아픔에서 벗어나 미래의 희망을 나누는 공간이 되도록 광명동굴 주변에 평화의 공원을 조성하겠다"라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 시장은 안양천 명소화 사업과 너부대, 새터마을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그동안의 성과로 꼽았다.

박 시장 등에 따르면, 광명시는 지난 5월 안양천을 끼고 있는 서울·경기 8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안양천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할 수 있는 명소를 만들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업은, 장미 및 벚꽃 100리길 조성사업, 생태복원 사업, 위해 식물 제거사업, 야생조류 보호 및 조류독감 관리 등 다양하다. 축제를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도 있고, 특정 시설물의 과다한 중복 설치를 자제한다는 계획도 있다.

태그:#박승원 광명시장, #안양천 명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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