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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완전 폐지'를 위한 국회 입법 청원이 벌어진다.

적폐청산과민주사회건설 경남운동본부는 "'21대 국회에서 국가보안법 완전 폐지' 국가보안법 폐지 10만 국회 입법 청원 선포를 한다"고 7일 밝혔다.

경남운동본부는 "2021년 지금, 국가보안법이 아직도 우리 사회를 규율하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1948년 해방 이후의 일제의 치안유지법을 근거로 급조해 만든 법률, 특수한 상황에서 임시적으로 제정된 법률이 70년이 넘도록 형사특별법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국가보안법 폐지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역사적 과제다"고 강조했다.

경남운동본부는 "헌법재판소에서는 국가보안법 7조 일부 위헌 여부를 심의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국회에서도 7조 폐지 법안이 발의되었다"며 "21대 국회는 당리당략을 떠나서 시대가 요구하고,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번영을 시대를 열기위하여 국가보안법 폐지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했다.

경남운동본부는 "전국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10만 국회 입법 청원이 시작되었다"며 "국민의힘으로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전국민적 운동으로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해결하기 위해 1만명 이상의 경남도민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했다.

경남운동본부는 오는 10일 오후 2시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국회 청원 운동 선포'를 한다.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10만명 입법 청원 서명운동"을 오는 10일부터 시작해 한 달간 벌인다.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10만명 입법 청원 서명운동” 벌인다.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10만명 입법 청원 서명운동” 벌인다.
ⓒ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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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국가보안법, #국가보안법폐지국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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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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