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우리 아이들이 등교 수업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이라고 했다.
박 교육감은 "언제 어디서든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시로 손을 씻고, 개인 간 거리두기를 충분히 유지하는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29일 오전 '코로나19 특별방역관리주간'에 맞춰 창원 진해남중학교를 찾아 방역 체계와 학사 운영을 점검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교육감은 김동욱 진해남중 교장으로부터 등교·원격수업 진행상황, 자가진단, 유증상자 관리, 방역인력 및 외부강사 관리, 학교시설 소독 등의 현황을 보고받았다.
박 교육감은 교실을 찾아 방역물품 비치상태와 학생 간 거리 유지, 등교 중지 학생의 대체학습 지원 상황 등을 살폈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확진자 발생이 증가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학교 내 감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이번 1주일 간 위기관리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교육청은 ▲학생과 교직원 등교 전 자가진단 ▲유증상자 관리 ▲방역인력 및 외부강사 관리 ▲학교시설 소독 상태 등 학교 방역체계를 촘촘히 점검하고 있다.
또 교육청은 국·과장 이상 간부 공무원을 점검반으로 구성하여 학원·교습소의 방역점검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