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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햇차 수확.
 하동 햇차 수확.
ⓒ 하동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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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햇차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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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햇차' 수확이 시작되었다. 하동군은 화개면 일원에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1200년 역사의 야생햇차 수확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하동 야생차는 청명(4월 4일) 이전에 수확하는 명전을 시작으로 곡우(4월 20일) 이전의 '우전(雨前)', 입하(5월 5일) 이전에 따는 '세작(細雀)', 5월 20일 이전에 생산하는 '중작(中雀)'을 거쳐 6월까지 이어진다.

하동 야생차는 화개·악양면 일원 921농가가 627ha의 재배면적에서 연간 1020여t을 생산해 175억원(2020년 기준)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하동군의 대표 특화작목이다.

하동군은 올해 미국의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를 비롯해 독일, 캐나다, 호주 등 6개국에 약 127t의 녹차를 수출할 계획이다.

하동에서는 2022년 5월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세계차엑스포가 열린다.

하동군 관계자는 "지난 겨울 동해 예방과 집중적인 차밭 관리로 맛과 향이 뛰어난 녹차를 안정적으로 생산할 것"이라며 "녹차는 항바이러스 효과뿐만 아니라 면역력 증강, 체내 미세먼지 배출 등 다양한 효과가 입증된 만큼 자주 마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태그:#하동군, #햇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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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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