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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시가지에 붙어 있는 코로나19 '마스크 쓰기' 홍보물.
 창원 시가지에 붙어 있는 코로나19 "마스크 쓰기" 홍보물.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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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먼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접촉 등에 의해 추가 감염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다.

경남에서는 28일 오후 5시부터 29일 오후 1시 30분 사이 신규 확진자 9명(경남 2876~2884번)이 발생했고, 해외 입국 1명을 제외하고 8명은 모두 지역감염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도내 확진자 접촉 5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1명, ▲조사중 2명이다. 지역별로는 진주 5명, 김해 2명, 창원 1명, 사천 1명이다.

신규 확진자의 확진일 기준으로 보면 28일(오후 5시부터) 2명과 29일(오후 1시 30분까지) 7명이다. 28일 전체 확진자는 20명이고, 3월 누적 확진자는 741명(지역 729, 해외 12)이다.

진주 확진자 가운데 4명은 먼저 발생한 각기 다른 확진자의 가족 등 접촉자이고, 나머지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확진자 1명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다른 1명은 부산지역 확진자 접촉이다.

창원 확진자는 해외입국이고, 사천 확진자는 먼저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다.

현재 경남에서는 입원 372명, 퇴원 2496명, 사망 13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2881명이다.

주요 검사 진행사항

방역당국은 최근 발생한 일부 확진자들과 관련해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한 확진자가 근무하는 목욕탕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목욕탕 방문자 41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 30명이며, 11명은 진행중이다.

김해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에 대해, 방역당국은 원아와 직원 등 14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진주 소재 고등학교에 다니는 확진자와 관련해, 방역당국은 해당 고등학교 학생 363명과 교직원 67명을 포함하여 총 430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음성이 54명이고, 376명은 진행중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집단감염 여파로 지역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되고 있다"며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감염이 방역의 연결고리가 되어 학교, 직장으로 이어져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고 했다.

신 국장은 "감염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기본적인 방역수칙인 마스크쓰기와 손씻기 그리고, 사람과의 거리두기를 반드시 실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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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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