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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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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경북 안동에 위치한 우리 기업의 백신 생산공장에서 국민들께 공급해드릴 코로나19 백신 완제품이 처음으로 출하된다"면서 "모레부터는 우리나라에서도 역사적인 첫 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2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드디어 고대하던 일상 회복으로의 첫걸음을 뗀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백신 생산 공장이 위치한 경북도청에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정부는 국민들께서 안심하고 접종을 받으시도록, 백신 도입부터 수송과 유통, 접종, 그리고 이상반응 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국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이 희망의 여정에 함께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월 24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17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만8,120명(해외유입 6,963명)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8,30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1,211건(확진자 54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9,520건, 신규 확진자는 총 440명이다.

최근 경북지역에서는 가족 모임, 어린이집, 동호회, 온천 등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된 바 있다.

이와 관련, 정 총리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의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라며 "지난 한 주간 대구·경북의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 만에 다시 1을 넘어섰다"고 우려했다.

이어 정 총리는 "코로나19와의 싸움이 끝날 때까지, 방역은 마치 숨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생활의 일부분이 되어야 한다"면서 "경북도민을 포함한 모든 국민들께서도 긴장을 늦추지 마시고, 일상생활 속에서 방역을 계속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그:#정세균,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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