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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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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를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연다. 최근 사의를 표명하고 나흘간 휴가에 들어간 신현수 민정수석 관련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해 8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가 선출된 후 대통령과 지도부 전체가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간담회에는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김종민·염태영·노웅래·신동근·양향자·박홍배·박성민 최고위원, 박광온 사무총장, 홍익표 정책위원장, 최인호 수석대변인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최재성 정무수석, 강민석 대변인 등이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는 신년 인사 차원에서 성사됐다. 그동안 문 대통령은 총선 후 당 지도부나 원내대표부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하며 소통해왔다. 그러나 이날은 코로나19로 오찬은 진행하지 않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청와대에서 이낙연 당대표와 박광온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 새 지도부에 대한 격려 차원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격차 해소와 포용적 회복을 위한 당정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26일부터 시작되는 백신 예방접종과 4차 재난지원금 및 일자리 등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 2월 임시국회 경제혁신 입법 등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사의를 표명하고 나흘간 휴가에 들어간 신현수 민정수석 거취애 대해 언급될 지도 관심사다. 주로 이날 간담회에서 당청 간의 협력 방안들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가능성이 높지만, 신 수석의 사의 표명으로 검찰 이슈가 정국의 쟁점으로 떠오른 상황에서 어떤 형태로든 이야기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다. 

태그:#문재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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