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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지,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쓰기 펼침막.
 창원시가지,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쓰기 펼침막.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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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5인 이상 가족모임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경남도는 17일 오후 5시부터 18일 오후 1시 30분 사이 신규 확진자 4명(경남 2085~2088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들 가운데 가족 모임 관련해 3명이고, 경남에서는 16일과 17일에도 가족 모임 관련한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들은 모두 지역감염이고, 지역별로는 김해 2명과 창원‧밀양 각 1명이다.

확진일 기준으로 이들은 모두 18일 발생이다. 2월 전체 확진자는 118명(지역 108, 해외 10)으로 늘어났다.

김해 확진자(2086번, 2087번)는 모두 부산 확진자(3073번)의 가족으로, 설연휴인 지난 12일 부산에서 가족 5명이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 확진자(2088번)는 12~13일 경북에서 이 확진자를 포함한 가족 5명이 모임을 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 확진자와 관련해 경남도는 "당시 만났던 가족 중 1명이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을 통보받아 본인도 검사를 실시했고, 해당 가족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고 했다.

경남도는 "해당 지역의 방역당국과 협조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여부 등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파악 중이며, 위반시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밀양 확진자(2085번)는 13일 발생한 2058번의 가족으로,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경남지역에서는 입원 85명, 퇴원 1992명, 사망 8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2085명이며, 자가격리자는 1743명이다.

태그:#코로나19, #경상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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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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