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경남 진주시청 전경.
 경남 진주시청 전경.
ⓒ 진주시청

관련사진보기

 
진주시는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건강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11~14일 사이 코로나19와 조류독감(AI)을 최우선 대응하는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진주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확대 운영하고 사건사고 예방과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종합대책 상황실을 비롯한 생활민원 현장근무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 특별 대책 ▲사건사고 예방 ▲물가 안정 ▲주민불편 해소 ▲차분한 명절 분위기 조성 등을 포함한 총 7개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진주시는 코로나19 방역 근무 인원을 대폭 늘려 24시간 근무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또 종합대책상황실은 총괄지원반을 포함한 6개 분야 64명, 생활민원 현장근무반은 폐기물 기동청소반을 포함한 8개 분야 99명이 근무하게 된다.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진주시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생활 방역수칙을 홍보하는 동시에 출향민의 고향 방문과 여행 자제 등 지역 이동 최소화를 내용으로 하는 '설 명절, 마음으로 함께하는 이동 멈춤'캠페인을 적극 전개하여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진주시는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중점 관리시설과 다중 이용시설의 방역 및 소독 점검을 강화하고 점검반을 통한 방역수칙 이행 여부 점검에 적극 나선다"고 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락공원 추모당 참배는 사전 예약제를 시행하며, 내동 공원묘원 무료 셔틀버스는 지난 추석에 이어 올해 설에도 운영하지 않을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설 연휴 대비 종합대책 추진으로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 시장은 "이번 설에는 가급적이면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태그:#진주시, #코로나19, #AI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