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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항진 여주시장 취임 3년차 여주시의 인구 증가율이 최근 6년 들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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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훈 | 관련사진보기 |
이항진 여주시장 취임 3년차 여주시의 인구 증가율이 최근 6년 들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 인구는 2020년 12월 31일 기준 11만1897명으로 전년 동월 기준 11만1083명보다 841명 증가했고 비율로는 0.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을 제외하고 여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전체 시민 수를 집계한 것으로 전·출입, 출생·사망 등의 조건을 모두 고려한 수치이다.
최근 6년간의 전년대비 인구 증가비율은 2015년 0.59%, 2016년 0.48%, 2017년 0.38%로 하향세를 보이다 2018년 –0.41%, 2019년 –0.40% 등 감소추세였다. 그러나 2020년 0.73%의 증가율을 보이며 최근 6년간 인구 증가율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7월 이 시장 취임 후 2년 반 동안 추진한 여주시의 '아이키우기 좋은 여주' 정책의 성과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다.
현재 여주시는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가남읍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등 여러 사업들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사업은 매년 대상자의 절반이 넘는 인원이 신청할 정도로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된다.
이 시장이 추진하는 시정 5대 목표는 '아이키우기 좋은 여주'를 포함해 '일자리가 넘치는 여주', '농촌과 도시가 조화로운 여주', '문화와 예술이 풍성한 여주', '시민과 소통하는 여주' 다.
시 관계자는 "사람 중심 행복 여주라는 민선7기 슬로건 아래 5대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2021년에는 2020년 인구 증가율을 갱신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