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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물건항 일출.
 남해 물건항 일출.
ⓒ 남해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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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일출을 안방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경남 남해군은 주요 해맞이 명소 영상을 유튜브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남해군은 "매년 연말연시가 되면 해맞이객을 맞이하느라 분주했다"며 "해맞이 행사 취소에 따른 방문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비대면 해맞이 행사를 준비한다"고 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상주 '해돋이-물메기축제', 가천 다랭이마을 '해맞이' 등 새해 행사가 전면 취소됐다.

남해군은 "많은 관광객들이 현장에 오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대체행사로 '집안에서 즐기는 보물섬 새해 해맞이'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주요 해맞이명소의 일출영상을 14일부터 내년 1월까지 유튜브 채널 '남해, 바다 그리고 남해군'에 공개한다.

남해군 유튜브에 공개될 주요 해맞이명소는 금산보리암, 가천다랭이마을, 상주은모래비치, 물미해안전망대, 물건마을, 은점마을, 창선 당저해안, 미조 설리 등이다.

심재복 남해군 문화관광과장은 "신축년 소의 해를 맞아 남해군에서 해맞이를 통해 황소처럼 힘찬 기운을 얻어가려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고 했다.

심 과장은 "현장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지 못하는 것은 아쉽겠지만, 남해군 유튜브 등을 통해 안방에서 보물섬 해맞이명소 영상을 즐기며 새해의 첫 출발을 힘차게 시작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태그:#남해군, #물건항,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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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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