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해 특히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이 큰 가운데, 조규일 진주시장은 "다양한 경제지원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8일 오후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애로‧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하여 임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서 조 시장은 "그동안 코로나19 발생 이후 거점별 발열체크, 자가격리자 집중 관리, 전 시민 대상 독감 무료예방접종 실시 등으로 타 지자체에 모범이 되는 방역 대책을 적극 펼쳐왔다"고 했다.
이어 "또 상반기에는 지역경제 긴급 지원대책으로 740억원의 긴급 재정을 투입하여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긴급경제 지원대책을 추진하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 시장은 "특히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잘 참고 견디어 준 소상공인들이야말로 우리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이라고 했다.
소상공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 타개를 위해 올해 진주시가 도내 최초로 추진한 긴급생활안정지원금, 경영안정자금 확대, 상품권 확대 발행 등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끝이 보이지 않는 힘든 고비를 견뎌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특히 이번 제3차 전국적 대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집합금지 및 집합제한 업종을 포함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 대책을 다각도로 강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영의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여러분이 이번 일로 겪을 고통은 상상조차 어려울 것 같다"고 했다.
조 시장은 "시는 여러분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지금 어려운 시기를 다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제지원 대책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