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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8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에 앞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비접촉 주먹인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지난 7월 8일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회담에 앞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비접촉 주먹인사와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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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오는 8일부터 11일 한국을 방문한다.

외교부는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의 초청으로 비건 부장관이 방한해 고위급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미 측은 이번 비건 부장관 방한을 통해 행정부 교체기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비건 부장관은 오는 9일 최종건 제1차관과 외교차관 회담을 열고, 한미 관계 전반 및 역내·글로벌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비건 부장관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진행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한다.

한편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오는 11일 비건 부장관과 미국 대표단을 초청해 격려 만찬을 열 예정이다. 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비건 부장관 등 미 측이 한미 관계 발전 및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해 노력해 준 것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미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비건 부장관의 이번 방한은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관리로서는 사실상 마지막 방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태그:#스티븐 비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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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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