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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의 한 20층 아파트에서 갑자기 불이 나 소방관들의 구조작업이 펼쳐졌다. 화재 현장 바로 옆 주민들이 수건을 흔들며 "살려달라"를 외치고 있다.
▲ "살려달라" 20층 아파트 화재 부산 해운대구의 한 20층 아파트에서 갑자기 불이 나 소방관들의 구조작업이 펼쳐졌다. 화재 현장 바로 옆 주민들이 수건을 흔들며 "살려달라"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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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의 한 20층 아파트에서 갑자기 불이 나 소방관들의 구조작업이 펼쳐졌다.  검은 연기 속에 화재 현장 바로 옆 주민들이  수건을 흔들며 "살려달라"를 외치고 있다.
▲ "살려달라" 20층 아파트 화재 부산 해운대구의 한 20층 아파트에서 갑자기 불이 나 소방관들의 구조작업이 펼쳐졌다. 검은 연기 속에 화재 현장 바로 옆 주민들이 수건을 흔들며 "살려달라"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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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 고층아파트 화재... 수건 흔들며 "살려달라" 발 동동 13일 오후 3시쯤 부산 해운대구 A아파트에 불이나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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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의 한 20층 아파트에서 갑자기 불이 나 수십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3일 오후 3시 4분쯤 해운대구 A아파트 1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꽃과 함께 베란다로 뿜어져 나온 검은 연기는 인근 벡스코에서도 보일 정도였다. 현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오마이뉴스>에 "펑 하고 폭발하는 소리가 들렸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앞뒤로 연기가 가득 차 상층으로 치솟자 주변에서는 "살려달라"는 아우성이 쏟아졌다. 화재로 현관문을 열 수 없자 창문으로 구조를 호소하면서다. 불이 난 층 옆과 위쪽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수건을 흔들며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가 119로 접수되자마자 부산광역시 소방재난본부 차량이 잇따라 현장에 도착했다. 화재 진압과 함께 인명 구조 작업이 이어졌다. 오후 4시 기준 확인한 병원 이송 인원만 10여 명에 달한다.

불길이 계속되면서 베란다는 녹아내렸고, 검게 그을린 창문은 깨져 지상으로 낙하했다. 추가 사고를 우려한 소방재난본부는 현장 출입을 통제했다.

만일의 사태를 우려해 항공대 소방헬기까지 출동을 준비했으나 다행히 30여 분 만에 조금씩 불길이 잡히면서 추가 투입은 없었다. 소방재난본부는 인명피해 상황과 구체적 화재 원인을 현재 조사 중이다.  
 
부산 해운대구의 한 20층 아파트에서 갑자기 불이 나 소방관들의 구조작업이 펼쳐졌다.
▲ "살려달라" 20층 아파트 화재 부산 해운대구의 한 20층 아파트에서 갑자기 불이 나 소방관들의 구조작업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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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의 한 20층 아파트에서 갑자기 불이 나 소방관들의 구조작업이 펼쳐졌다. 고층에서 직접 부상 주민을 업고 내려오는 소방관.
▲ "살려달라" 20층 아파트 화재 부산 해운대구의 한 20층 아파트에서 갑자기 불이 나 소방관들의 구조작업이 펼쳐졌다. 고층에서 직접 부상 주민을 업고 내려오는 소방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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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의 한 20층 아파트 화재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이 작업을 마치고 내려와 정비를 하고 있다.
▲ 부산 20층 아파트 화재 부산 해운대구의 한 20층 아파트 화재 현장에 투입된 소방관이 작업을 마치고 내려와 정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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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부산 해운대 화재, #구조요청, #센텀 현대아파트, #부산시 소방안전본부, #고층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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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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