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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남 사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한꺼번에 9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확진자들은 지난 8일 발생한 확진자의 접촉자들로 지역감염으로 추정된다.

지난 8일 사천시 노부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70대 여성인 경남 355번 확진자가 2~6일 사이 사천의 한 병원에서 호흡기 치료를 받았고, 7일 다른 병원을 찾았다가 폐렴 증상이 있어 검사를 했는데 8일 양성으로 나온 것이다.

이 확진자의 배우자인 80대 남성도 같은 날 양성(경남 357번) 판정을 받았다.

1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들은 경남 355번 접촉자 8명(경남 360~367번)과 경남 357번 접촉자 1명(경남 368번)이다. 연령을 보면 80대 2명, 70대 5명, 60대 2명이다.

사천 지역 추가 확진자들은 모두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한편 14명의 확진자가 나온 10월 18일 '창원 가족 모임', 29명의 확진자가 나온 10월 25일 '창원 일가족 모임'과 관련해 추가 확진자는 없다.

이로써 11월 들어 경남지역 확진자는 50명으로 늘어났고, 해외유입 7명과 지역감염 43명이다.

10일 오전 현재까지 경남지역 누적 확진자는 365명이고, 이들 가운데 55명이 마산의료원과 진주경상대병원에 입원해 있으며 퇴원은 310명이다.
 
경상남도 도립 마산의료원.
 경상남도 도립 마산의료원.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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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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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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