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인천광역시 청사.
 인천광역시 청사.
ⓒ 인천시

관련사진보기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청년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기회를 보장하고, 청년의 권익증진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1차 인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20~2024)'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인천 청년(만 19세~39세) 인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86만4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29.2%를 차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위기 속에서도 인천 청년고용률은 2017년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11분기 연속으로 특별·광역시 가운데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수립된 인천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지난해 하반기에 실시한 청년실태조사 및 기본계획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인천 청년정책위원회(위원장 박남춘 시장)의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참고로 인천 청년정책위원회는 인천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지난해 4월에 구성됐다. 전체 인원 20명 가운데 절반인 10명이 청년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인 청년정책 심의기구다.

이번에 수립된 기본계획에 따라, 2020년부터 5년 동안 추진될 청년정책의 비전은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는 청년 행복 1위 도시, 인천'이다. 정책 목표는 청년이 주체가 되는 도시, 일자리가 있어 청년의 꿈이 실현되는 도시, 주거·복지·문화가 보장되는 살고 싶은 도시로써 청년들의 삶에 대한 포괄적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회진출 지원 및 취업촉진, 창업지원 및 역량강화, 청년 네트워크 참여 확대, 사회서비스 제공 및 생활지원 4대 전략, 54개 추진 과제를 마련했으며, 5년 동안 370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인천시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 지원 및 취업 촉진을 위해 우수기업, 창업기업 등 인센티브 제공으로 청년채용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창업지원 및 역량강화를 위해 청년 창업자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함께 직업체험을 통한 능력개발 및 경력형성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청년들의 네트워크 참여 확대를 위해 인천 청년네트워크를  기존 30명에서 50명으로 늘려 청년들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청년공간(유유기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청년 대상의 사회서비스의 질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 청년정책 기본계획은 정책당사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하여 수립한 것으로 이를 기반으로 청년들이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청년지원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그:#인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인천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