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광주 안디옥교회의 박영우 담임목사가 14일 '왜 대면예배를 강행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광주 안디옥교회의 박영우 담임목사가 14일 "왜 대면예배를 강행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 유튜브

관련사진보기

 
"한국교회는 사지의 입에 들어와 있어요. 정말입니다. 여러분이 사는 길은 기도밖에 없어요."

광주 안디옥교회의 박영우 담임목사가 14일 게시된 '왜 대면예배를 강행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해당 교회는 8월 30일 광주에서 유일하게 규정에 어긋나는 대면예배를 강행한 뒤 비판을 받았고, 이후 9월 6일과 13일 2주 동안 비대면으로 예배를 진행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박 목사는 이번 영상과 지난 7일 영상을 통해 "대면예배를 강행해야 하는 이유"를 연이어 설교하고 있다.

"교회와 싸워 이긴 정권 없어, 우리가 승리할 것"
 

이번 영상에서 박 목사는 "우리는 말씀대로 살려고 애를 쓰는데 (많은 사람이) 우리 교회를 비난하고 공격한다"라며 "제가 (기사를 썼던) 좌파 기자와 통화하고 설득했는데 내 말을 이상하게 전해서 또 나를 공격했더라"라고 주장했다. (관련 기사:
결국 대면예배 접은 광주 목사 "주사파가 교회 죽이려고... 이 도시 갑갑" http://omn.kr/1otdo)

그러면서 "우리는 진리싸움을 한다며 (우리를 공격하는 이들과) 싸우지만 조심하라. 싸우다 보면 진흙탕에 서로 얽혀 있고 가슴의 하나님에 대한 뜨거운 사랑이 식어 있다"라며 "결국 마귀에 꼬임에 빠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한국교회는 사자굴에 들어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미 (사자굴에) 들어갔다니까요. 사자기 입을 콱 벌렸어요. 입 벌렸다니까 지금. 꿀꺽 먹어버리려고. 주일예배 금지. 꿀꺽.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반석 위에 교회를 세웠는데 음부의 권세가 덮쳐버리고. 하나님의 몸 된 교회와 싸워서 이긴 어떤 정권, 어떤 정부도 없었기 때문에 우리가 승리하는 걸 믿길 바랍니다."

그러면서 박 목사는 "전 장신대 총장 장영일 목사가 7월 18일 미국에서 보내온 카카오톡 메시지"라며 해당 내용을 읽어 내려갔다. 해당 글은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앙"이라고 표현하며 "정권과 싸워나가야 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다.
 
 광주 안디옥교회의 박영우 담임목사가 14일 게시된 '왜 대면예배를 강행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전 장신대 총장 장영일 목사가 7월 18일 미국에서 보내온 카카오톡 메시지"라며 해당 내용을 낭독했다.
 광주 안디옥교회의 박영우 담임목사가 14일 게시된 "왜 대면예배를 강행해야 하나요"라는 제목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전 장신대 총장 장영일 목사가 7월 18일 미국에서 보내온 카카오톡 메시지"라며 해당 내용을 낭독했다.
ⓒ 유튜브

관련사진보기

 
"기독교를 주적으로 삼고 있는 이 악한 문재앙 정부가 동성애 합법화와 차별금지법을 국회에서 통과 시켜 한국교회를 죽이기로 작정하고, 그들이 사용할 수 있는 모든 화력을 다 동원하여 지속적으로 그리고 강력하게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습니다. 이제 그것도 부족하여 이 문재앙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를 교묘히 이용하여 정(세균) 총리라는 정신 빠진 작자를 시켜 교회의 예배 외 모든 모임(주님의 몸 된 교회의 손발 역할을 하는 소모임, 성경공부모임, 찬양연습, 세미나, 수련회 등)을 다 자르고 (중략) 공산주의식 교회 파괴 공작에 혈안이 돼 있습니다.

(중략) 이 악한 문재인 정권은 코로나를 핑계로 곧바로 예배도 금지시킬 것입니다. 그러면 한국의 모든 교회는 머지않아 자연스럽게 문을 닫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속아서 이 악한 정권의 실체를 몰랐다 할지라도 제발 이제는 정신을 차리시고 이 악한 북한 주사파 정권의 실체를 파악해 일어나 싸워야 합니다. (중략) 오직 주님의 핏값으로 세운 주님의 교회를 지키는 데 한국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 메시지를 받는 분들은 자신이 속한 노회나 총회 및 기독교 연합기관 장이나 임원들에게 속히 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글을 읽은 박 목사는 "제 목회 방침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 분이 많이 있을 것이다"라며 "(나중에) '그때 우리 목사님 말이 맞았어' 제발 그런 말 하지 마시고 지금 사는 길을 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천국 가게 하는 게 내 목적이다. 사적인 욕심 하나도 없다"라며 "안디옥 신도들 천국 가야 된다. (그렇지 않으면) 지옥 가니까 그런다. 나는 정치 이야기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댓글35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