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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은 18일 접견실에서 ㈜케이엠도담이 생산한 마스크를 직접 착용한 후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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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보건용‧의료용 마스크 제조기업인 ㈜케이엠도담과 총 210억원 투자로 50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창원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과 ㈜케이엠도담 김경령 대표, 김승현 부사장, 강상민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케이엠도담의 본사와 1공장은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 소재하고 있다. 이 업체는 보건용 마스크 KF-94와 의료용 덴탈 마스크 제조설비 확충을 위해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총 210억원을 투자하여 총 100대 마스크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신규 고용 창출은 약 5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엠도담은 자유무역지역 내 사업장에 제조설비를 올 연말까지 완료하고 1공장(생산라인 10대)과 함께 연간 KF-94 보건용 마스크 5억장, 의료용 덴탈 마스크 2억 2000만장 등 총 7억 2000만장을 생산하여 해외 수출과 국내에 공급할 계획이다.

김경령 대표는 "우수한 마스크 제품을 생산하여 K-방역의 위상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마산자유무역지역 내 대규모 투자를 해 감사하다"며 "기업의 투자진행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