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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일 사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하동‧합천 주민을 돕기 위한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고성군, 하동군에 재난구호물품 지원
  
고성군, 하동군에 재난구호물품 지원
 고성군, 하동군에 재난구호물품 지원
ⓒ 고성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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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은 12일 하동군에 재난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백두현 군수와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이 하동군을 찾아 관내 사회단체 및 농업인단체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된 쌀 2340kg, 곰탕 200개, 쌀국수 1220봉지 등의 식료품을 전달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형제의 마음으로 이곳을 찾았고, 무조건적인 지원보다 하동군이 필요로 하는 것을 지원하고자 군민들의 마음을 담아 물품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고성군 자원봉사자 45명은 지난 11일 침수피해가 큰 수해 현장을 찾아 일손을 지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 하동군-구례군 위문 방문
  
장충남 남해군수, 하동군-구례군 위문 방문
 장충남 남해군수, 하동군-구례군 위문 방문
ⓒ 남해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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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남 남해군수가 지난 1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하동군과 구례군을 방문해 수해복구를 위해 힘을 쏟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오후 장충남 군수는 하동군 화개장터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윤상기 하동군수와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현장복구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남해군 농특산물 꾸러미 100세트를 전달했다.

또 이번 하동군 화개장터 종합상황실 방문에는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소속 김철우 보성군수와 정현복 광양시장도 동행해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명의의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하동군 방문을 마친 장 군수는 이어 구례군청을 방문, 김순호 구례군수를 만나 농특산물 꾸러미 100세트를 전달하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장 군수는 "이웃 지자체의 수해 소식을 듣고 남해군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은 위문품을 들고 하동군과 구례군을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해시, 하동군 수해현장 일손과 물품 지원
  
김해시, 하동군 수해현장 일손과 물품 지원.
 김해시, 하동군 수해현장 일손과 물품 지원.
ⓒ 김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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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극심한 하동군에 일손과 재난구호물품을 지원했다.

김해시 자원봉사자 50명은 11일 경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폭우와 섬진강 제방 붕괴로 침수피해가 큰 화개면 화개장터 수해 현장을 찾아 일손을 지원했다.

김해시는 하동군청을 방문해 시 병입 수돗물 찬새미 2만병과 톤마대 2000장을 전달했다.

경남도청 공무원노조, 수해지역에 성금 2000만 원 기탁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신동근)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동과 합천지역의 수재민 지원 위해 12일, 성금 2000만 원을 하동군과 합천군에 기탁했다.

신동근 위원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을 드리고자 성금을 기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수해지역 복구 위해 이동빨래차량 긴급투입 

경상남도는 우로 인한 이재민 발생 등 피해가 극심한 지역에 이동빨래차량을 긴급 투입했다.

경남도는 피해 정도가 큰 하동군과 합천군에 이동빨래차량과 지원인력 등을 긴급 지원해, 수해민들의 침수된 세탁물을 세탁해주는 현장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투입되는 이동빨래차량은 도가 홀로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사업'에 이용되는 차량으로 2.5톤 트럭에 세탁기 4대와 전기온수기, 발전기 및 급수탱크 등이 설치돼 있어 현장에서 바로 세탁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태그:#경상남도, #하동군, #합천군, #김해시,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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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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