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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바래길 '이순신 호국길' 탐방.
 남해 바래길 "이순신 호국길" 탐방.
ⓒ 남해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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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에 걷기 좋은 섬인 '남해 바래길'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남해군은 현재 운영 중인 8개 구간을 앞으로 총 19개 구간으로 확대하고, 거리도 220㎞로 두 배 가까이 늘이기로 했다.

남해군은 "남해바래길 활성화를 통한 지역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통 10년이 된 남해바래길의 고도화를 목표로 '남해바래길2.0'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 사업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8개 코스는 앞으로 총 19개 구간으로 확대되며, 거리도 220㎞로 두 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남해바래길 19개 구간을 모두 걷게 되면 열흘 정도 지역에 체류해야 한다. 남해군은 이에 따른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윤문기 남해군 바래길팀장은 "남해군을 경유하는 남파랑길은 총 11개 코스로 노선과 각 코스 시종점이 남해바래길과 모두 일치될 수 있도록 코스를 조정하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했다.

그는 "남해바래길과 남파랑길이 같은 노선과 거점을 공유함으로써 길 운영관리는 물론 홍보마케팅에서도 효율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남해군은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친 일상을 치유할 힐링 여행지로 걷기여행길인 '남해바래길'을 이용하는 탐방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남해군은 현재 바래길 8개 구간, 120㎞에 풀베기, 안내판과 위험구간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남파랑길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진행 중인 코리아둘레길 가운데 하나로 부산에서 해남까지 약 1450㎞를 잇는 남해안길이다. 올해 9월 공식개통을 앞두고 있다.

태그:#남해 바래길, #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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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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