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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은 7월 22일 저녁 마산합포구 신포동(구항), 해운동, 월용동 저지대 일원 시민들과 함께 ‘상습 침수 개선 현장’을 살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7월 22일 저녁 마산합포구 신포동(구항), 해운동, 월용동 저지대 일원 시민들과 함께 ‘상습 침수 개선 현장’을 살폈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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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은 22일 저녁 마산합포구 신포동(구항), 해운동, 월용동 저지대 일원 시민들과 함께 '상습 침수 개선 현장'을 살폈다. 이날 저녁은 비가 내린 데다 '대조기'였다.

이곳은 집중호우 때마다 물난리를 겪고 특히 대조기 때는 더 심했다. 허 시장은 야간에 시민들과 함께 직접 현장을 점검한 것이다.

허 시장은 먼저 오동동 주민, 단체 대표들과 구항배수펌프장에서 만나 시설 가동상태를 점검했다. 이어 허 시장은 저지대인 대박수산까지 주민들과 함께 걸으며 살폈다.

이날 참석한 주민은 "구항펌프장으로 인해 작년 태풍 내습 시에도 이 지역은 침수가 되지 않았다"며 감사를 표했다고 창원시가 전했다.

서항 제1배수펌프장으로 장소를 옮긴 허 시장은 월영동 주민,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서항 배수펌프장의 가동상황과 시설을 둘러봤다.

한 시민은 "불과 한 달 전 마산서항 배수펌프장이 완료되기 이전만 하더라도 오늘 같은 대조기 시에는 물이 차 있어야 할 우수받이가 텅텅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이런 날이 올 줄은 몰랐다"고 했다.

마산합포구 해운동, 월영동, 신포동은 저지대로 비가 오지 않는 날에도 해수위가 상승하는 대조기가 되면 바닷물이 육지로 역류하는 상습 침수지역이다.

마산서항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집중호우 또는 대조기 시 배수펌프 가동으로 분당 2100t 이상의 물을 배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창원시는 근원적 문제해결을 위해 총사업비 456억원을 투입해 배수 펌프장 2개소, 배수로 962m를 신설하는 '마산서항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지난 2015년 8월 24일 착공해 올해 6월 배수펌프장 건설을 완료했다.

창원시는 이날 연중 최고 수위인 오늘 대조기를 택해 현장 점검을 한 결과, 과거처럼 도로변으로 물이 역류하여 물이 차오르는 침수현상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했다.

허성무 시장은 "시민 모두가 두 다리 뻗고 안전하게 주무실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며 "시민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뛰어 다니겠으며,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사람중심 행정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7월 22일 저녁 마산합포구 신포동(구항), 해운동, 월용동 저지대 일원 시민들과 함께 ‘상습 침수 개선 현장’을 살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7월 22일 저녁 마산합포구 신포동(구항), 해운동, 월용동 저지대 일원 시민들과 함께 ‘상습 침수 개선 현장’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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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은 7월 22일 저녁 마산합포구 신포동(구항), 해운동, 월용동 저지대 일원 시민들과 함께 ‘상습 침수 개선 현장’을 살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7월 22일 저녁 마산합포구 신포동(구항), 해운동, 월용동 저지대 일원 시민들과 함께 ‘상습 침수 개선 현장’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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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창원시, #허성무 시장, #대조기, #상습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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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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