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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11일 낮 1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뉴스통신진흥회 주최로 열린 제2회 탐사·심층·르포 취재물 공모전 시상식에서 강기석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11일 낮 1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뉴스통신진흥회 주최로 열린 제2회 탐사·심층·르포 취재물 공모전 시상식에서 강기석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통신진흥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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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와 올해 사회적으로 큰 파장과 국민적 공분을 일으켰던 '디지털 성범죄 n번방 사건'을 세상에 처음 알린 건 지난해 뉴스통신진흥회 주최 제1회 탐사·심층·르포취재물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추적단 불꽃'의 취재물이었다.

뉴스통신진흥회(이사장 강기석)는 제 1·2회를 거쳐 7월 20일부터 제3회 탐사·심층·르포취재물 공모전을 시작한다. 뉴스통신진흥회는 뉴스통신 진흥과 국가기간뉴스 통신사인 연합뉴스사에 대한 경영·감독을 위해 뉴스통신진흥법에 따라 지난 2005년 11월 16일에 출범한 법적 기관이다.

'세상을 바꾸는 힘! 나도 특종기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뉴스통신진흥회가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탐사·심층·르포취재물 공모 사업은 문제의식과 취재역량을 갖춘 시민들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참신한 시각에서 추적한 취재물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서다.

이 공모전에는 기획·취재 역량과 문제의식을 갖춘 이들은 누구든지 개인 혹은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다. 기성 언론사 기자도 개인 자격으로 응모 가능하다. 주제나 분야, 내용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다. 텍스트 기사 말고도 사진, 영상물 응모도 가능하다. 

다만, 언론매체 등에 이미 보도되거나 발표된 적이 없는 신규 취재물이어야 한다. 상금은 대상 1000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300만 원이다.

공모에 참가하려면 뉴스통신진흥회 홈페이지(www.konac.or.kr) '주요 사업' 코너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10월 7일까지 뉴스통신진흥회 홈페이지 '온라인 접수'에 신청서와 취재물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지난 5월 11일 낮 1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뉴스통신진흥회 주최 제2회 탐사·심층·르포 취재물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지난 5월 11일 낮 1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뉴스통신진흥회 주최 제2회 탐사·심층·르포 취재물 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 뉴스통신진흥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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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통신진흥회는 취재물의 공공성과 공익성, 사회적 파급효과, 독창성, 저널리즘적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종합평가해 입상작을 선정한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중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입상작은 언론 매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제1회 공모에는 전체 32편의 취재물이 접수돼 심사를 거쳐 우수상 등 4편의 입상작이 뽑혔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제2회 공모에는 전체 55편 가운데 최우수상 등 8편의 입상작과 특별상 1편이 선정됐다. 

특히, 제2회 공모에는 제1회 공모 때보다 일반인과 언론인을 지망하는 대학(원)생 중심으로 응모가 많아 진흥회의 탐사·심층·르포취재물 공모사업에 대한 예비 언론인과 일반 시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한층 높아졌다. 제1·2회 공모 입상작은 뉴스통신진흥회 홈페이지 '공모사업' 코너에서 볼 수 있다.

제1회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디지털 성범죄 n번방 사건' 취재물은 이후 270만여 명의 국민청원을 비롯한 n번방 사건 가담자 처벌로 이어졌다. 이와 더불어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특별상,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특별상,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6월 민주상' 특별상, 한국방송학회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 기업들에게 디지털성범죄물 관리·감독의 의무를 지우는 내용의 'n번방 방지법'이 지난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탐사·심층·르포취재물 공모전과 관련된 궁금한 사항은 뉴스통신진흥회 사무국 (☎ 02-734-4812, journalism@konac.or.kr)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그:#뉴스통신진흥회, #탐사·심층·르포, #추적단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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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대한 기사에 관심이 많습니다. 사람보다 더 흥미진진한 탐구 대상을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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