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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해 STX조선해양의 순환무급휴직 연장에 대해, 노동자생존권보장 조선소살리기 경남대책위가 6월 19일 오후 산업은행 창원지점 옆 도로에서 "무급휴직 중단, 노사합의 가로막는 산업은행 규탄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화형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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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해 STX조선해양의 순환무급휴직 연장에 대해, 노동자생존권보장 조선소살리기 경남대책위가 6월 19일 오후 산업은행 창원지점 옆 도로에서 "무급휴직 중단, 노사합의 가로막는 산업은행 규탄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화형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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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해 STX조선해양의 순환무급휴직 연장에 대해, 노동자생존권보장 조선소살리기 경남대책위가 6월 19일 오후 산업은행 창원지점 옆 도로에서 "무급휴직 중단, 노사합의 가로막는 산업은행 규탄대회"를 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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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해고 강요하는 산업은행 규탄한다."
노동자들이 산업은행에 대해 이같이 외쳤다. 진해 STX조선해양의 순환무급휴직 연장에 대해, 노동자생존권보장 조선소살리기 경남대책위가 19일 오후 산업은행 창원지점 옆 도로에서 "무급휴직 중단, 노사합의 가로막는 산업은행 규탄대회"를 연 것이다.
STX조선해양은 2018년부터 지난 5월까지 2년간 순환무급휴직을 했다. 그런데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회사는 6월부터 다시 무급휴직을 요구한 것이다.
이에 금속노조 STX조선지회는 지난 3일부터 파업을 벌이고 있다. 회사는 지난 16일부터 일부 현장의 조업이 중단된 상태다.
이날 집회에서 하원오 경남대책위 상임대표는 "지난 2년간 정부와 경남도, 창원시, 산업은행, 회사는 무엇을 했느냐"며 "코로나19로 온 국민한테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었다. 그런데 왜 노동자의 생존권을 지켜주지 못하느냐"고 했다.
하 대표는 "노동자들은 지난 2년간 버텨 냈다. 그런데 또 무급휴직을 하라는 게 말이 되느냐"며 "산업은행 직원들한테 무급휴직을 하라고 하면 하루도 못 살 것이다"고 했다.
이장섭 지회장은 "2년 전 무급휴직 문제는 단순이 노사만의 합의가 아니었고,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승인이 있었다"며 "현재 합의가 지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경남도는 합의이행을 강제하고, 국책은행의 독선적 일방통행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금속노조 경남지부는 오는 25일 오후 경남도청 앞에서 "함께 살자"며 "금속노조 영남권, 조선노연 결의대회"를 연다.
이날 집회 마지막에 참가자들은 갖가지 구호를 적은 상자와 펼침막을 불로 태우는 화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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