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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보강 : 17일 오후 4시 30분]
 
▲ "마산만을 살리자" 허성무 창원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6월 17일 오후 마산 돝섬 앞 바다에서 수영을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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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이 '죽음의 바다'라는 오명을 씻어내겠다며 마산만에서 시민들과 함께 수영을 했다. 한때 '죽음의 바다'로 불렸던 마산만의 수질을 되살리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허 시장은 17일 오후 돝섬에서 '마산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마산만 수질을 점검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허 시장을 비롯해 이찬원 마산만특별관리해역민관산학협의회 위원장, 양운진 경남대 교수(환경공학), 이상용 한국생태환경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또 김경영 경남도의원과 전홍표 창원시의원, 시민대표로 이승일△강미경씨, 미래 세대를 대표해 박지호(가포초교 6년)군도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돝섬에 모여 가장 먼저 이찬원 위원장에게 마산만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 위원장은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쳤던 '물 맑은 마산' 시절의 이야기와 산업화로 오염된 역사의 흐름을 짚었다.

이후 '잘피'를 보고 싶다는 박지호 군의 요청에 따라 참가자들은 잘피 서식지로 이동했다. 잘피는 과거 널리 분포했으나 수질오염으로 마산만 내만에서 모습을 감췄다가 최근 서식이 확인된 해양보호생물이다.

이어 참석자들은 다함께 '해맑은 마산만! 수영하는 바다로!'를 외치며 마산만 수질 개선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허성무 시장은 수영으로 20m 거리를 왕복했다. 허 시장은 "'죽음의 바다'라는 오명을 벗고 다시 이런 날이 오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허 시장은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숙제가 더 많다"면서 "기후환경보좌관을 신설해 환경정책의 정무적 보좌 기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특례시 승격 등에 발맞춰 기후환경국을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내년 5월을 '바다의 달'로 지정, 마산만을 살리기 위한 학술심포지엄을 열고 철인 3종 경기 등을 개최할 수 있는 수질 여건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324km에 이르는 자연해안선의 보존과 개선을 위한 환경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해양생태계 회복을 위해 내‧외만 해안 원형보전과 복원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허 시장은 매달 현장에 나가 수질 개선사업 추진사항을 체크하고, 생태계 조사에도 동참하며 민‧관‧산‧학이 함께 대대적인 '마산만 살리기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산만은 1970년대 급격한 산업화로 수질이 나빠지면서 수영과 낚시가 금지되었다.

허성무 시장은 '바다의날'인 지난 5월 31일 "50대 이상 어른들의 기억 속이라면 누구에게나 남아 있을 맑고 푸른 합포만, 수영하며 놀던 마산만을 반드시 살리겠다"며 "문득 꿈을 이루려면 저부터 마산만 바닷물에 뛰어들어야 하는 게 아닐지 하는 생각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6월 17일 오후 마산 돝섬 앞 바다에서 수영을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6월 17일 오후 마산 돝섬 앞 바다에서 수영을 했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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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는 17일 오후 돝섬에서 마산만 살리기 행사를 벌였다.
 창원시는 17일 오후 돝섬에서 마산만 살리기 행사를 벌였다.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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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6월 17일 오후 마산 돝섬 앞 바다에서 수영을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6월 17일 오후 마산 돝섬 앞 바다에서 수영을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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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6월 17일 오후 마산 돝섬 앞 바다에서 수영을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6월 17일 오후 마산 돝섬 앞 바다에서 수영을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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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6월 17일 오후 마산 돝섬 앞 바다에서 수영을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6월 17일 오후 마산 돝섬 앞 바다에서 수영을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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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6월 17일 오후 마산 돝섬 앞 바다에서 수영을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6월 17일 오후 마산 돝섬 앞 바다에서 수영을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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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6월 17일 오후 마산 돝섬 앞 바다에서 수영을 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6월 17일 오후 마산 돝섬 앞 바다에서 수영을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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