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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 체류하다 입국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김해장유 거주 40대 남성(경남 127번, 김해 13번)은 병원 입원했고, 그의 가족 2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경남 127번' 확진자는 2017년 3월부터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근무하다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13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1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5일 김해시는 확진자 거주지 주변 등 이동 동선에 따른 방역소독을 이미 완료한 상태이며 동거가족 2명은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15일 현재까지 김해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3명이며 이 중 해외입국을 통한 확진자는 7명으로 현재 전원 완치 퇴원했고 이번 확진자 1명만 입원 치료 중이다.

김해시는 "해외입국 감염자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해외입국자 관리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종학 김해시보건소장은 "현재 우리시는 지역사회 감염보다는 해외입국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자가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해외입국자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장은 "집단감염 우려가 있는 고위험시설과 취약시설 지도점검을 통해 코로나19 차단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도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경남 김해시청 전경.
 경남 김해시청 전경.
ⓒ 김해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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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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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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