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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 (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5월 8일(금) 오후 2시, 한류 콘텐츠를 확산하고 국가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8인조 그룹 ‘에이티즈(ATEEZ)’를 ‘2020 해외문화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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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에 한류 지원을 위한 총괄계획 수립하고 한류 시장에 대한 조사·연구를 수행하는 등 우리 콘텐츠의 힘을 통한 산업의 동반성장과 우리 문화 확산에 기여할 한류 진흥 전담조직이 최초로 신설됐다.

문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는 8일 민간이 주도하는 한류의 지속 확산을 뒷받침할 `한류지원협력과'와 소관 분야 통계 분석을 통해 정책 생산과 집행, 한류를 지원하는 `정책분석팀'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이날 문체부는 "지난해부터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입법예고 등 민관 의견 조회를 거쳐 6월 9일(화) 조직 신설 내용을 담은 '문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시행규칙 개정령안'을 공포·시행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한류는 민간 영역이 주도해왔다. 지난 20여년 동안 민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문화콘텐츠와 연관 산업의 수출 증가, 국가 이미지 개선 등에 기여해왔다.

문체부는 "그러나 한류 관련 현황을 체계적으로 조사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총괄 지원계획을 수립·집행할 중앙부처 차원의 전담조직이 없어 그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고 전담 부서 발족 배경을 밝혔다.

문체부에 따르면 중앙부처 최초로 신설되는 `한류지원협력과'는 그동안 부 내외로 분산되어 있던 한류 진흥업무를 총괄해서 한류 지원을 위한 총괄계획을 수립하고 한류 시장에 대한 조사·연구, 한류 연관 상품의 개발·수출 지원, 한류 기반 문화교류 사업 등을 수행한다.

`정책분석팀'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관리했던 문화, 예술, 체육, 관광 분야의 데이터를 일원화해서 통계에 기초한 정책 수립, 집행, 평가 체계를 구축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조직 신설이 신한류를 확산하고, 문체부의 정책 품질을 높이기 위한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