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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말부터 5월초 사이 서울 이태원 클럽 등을 방문했던 경남 진주지역 거주자는 138명이고, 이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진주시는 14일 오후 코로나19 대응 설명자료(86차)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까지 진주지역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없고, 완치자 9명을 포함하여 모두 10명이며, 자가격리자는 143명이다.

서울 이태원 클럽과 주점 등을 방문한 진주시민은 현재까지 138명이고 이들 모두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진주시는 '코로나19 집중 발생 지역' 출신 대학생에 대한 배려 검사에서는 지금까지 261명이 검사를 받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해외입국자들의 안전 관리 대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배려 검사에는 13일 현재 660명이 응하여 653명이 음성 판정 받았고 7명이 안전숙소에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진주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세달 가까이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진주시는 관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 21일 고속터미널과 시외버스터미널, 개양역, 진주역을 시작으로 고속도로IC 3개소와 농산물도매센터 등 8개소에서 발열 체크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13일까지 5만 2800여 대의 차량, 23만 1800여 명을 대상으로 발열 체크가 이루어졌다.

진주시는 "지난 6일 생활 속 거리 두기 시행 이후 느슨해진 방역망으로 감염원이 지역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이전보다 더욱 촘촘히 발열체크를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나 하나쯤이야'라는 무책임한 행동이 지역사회를 위험에 빠뜨린다"고 했다.

진주시는 "최근 서울 이태원 등 클럽을 방문한 시민들께서는 지금 즉시 보건소에 연락하여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라고, 시민들께서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주시 공무원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중 나와 있다.
▲ 입국한 지역 주민 위해 공항 마중 나온 진주시청 공무원 진주시 공무원이 2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중 나와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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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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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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