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4‧15 총선을 앞두고 '경남18세유권자정책연대'가 청소년이 바라는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경남지역 후보들한테 다양한 정책공약을 제안하였다.

경남18세유권자정책연대는 31일 경남지역 16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모든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청소년과 함께 만든 청소년 정책공약을 제안하고, 4월 3일까지 답변해 달라고 했다.

경남18세유권자정책연대가 제안한 정책공약은 △청소년정책 정부예산 1%편성 △청소년증 인식개선 및 사용범위 확산 △경상남도 진로체험관 건립 △경상남도 학교 밖 청소년 자기계발 바우처 카드 지원 △ 학교 교과과정 내 청소년 모의투표 법제화다.

또 이들은 △청소년 건강 성장을 위한 단체 활동 활성화 △ 관내 청소년순환 버스제 운영 △포괄적 성교육을 포함한 성 평등 교육의 의무화 △청소년지도자 처우 사회복지직 종사자 수준으로 개선도 제안했다.

경남18세유권자정책연대는 경남지역 36개 청소년수련시설‧단체로 구성되었는데, 새내기 유권자 투표참여캠페인과 청소년을 위한 정책제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남18세유권자정책연대는 정책제안을 통해 "한 나라의 과거를 알려면 유물을 보고, 미래를 보려면 청소년을 보라고 했다"며 "청소년은 우리사회의 현재를 반영하는 동시에 미래를 투영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이에 청소년정책은 국가대사이며, 이를 지원할 책임이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청소년정책'이 국정 현안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무엇보다 각 정당의 인식과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현재 대한민국은 어려운 국내‧외 상황으로 백척간두에 서 있고, 국민은 미래를 불안해하고 있다"며 "다음 국회의 첫 책무는 국민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희망을 만드는 일이다"고 했다.

경남18세유권자정책연대는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새 국회가 추진해야할 청소년정책 공약과제를 제안한다"며 "이번 정책제안서는 경상남도 청소년 활동현장의 요구를 종합 정리하여, 실사구시(實事求是)적인 정책과제들을 담았다"고 했다.

태그:#청소년, #18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