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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25일 서울 용산구 청사에 근무하는 현역 간부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간부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가족과 함께 식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함께 식사한 가족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이날 해당 간부가 근무하는 층과 지하 1층, 10층 등을 소독하고 있다. 국방부는 직원들에게 해당 층의 출입을 금지한다고 통보했다. 사진은 국방부 신청사 지하 1층 출입구 소독 장면.
▲ 코로나19 확진자와 식사한 국방부 간부 검사 중... 청사 소독 국방부가 25일 서울 용산구 청사에 근무하는 현역 간부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간부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가족과 함께 식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함께 식사한 가족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이날 해당 간부가 근무하는 층과 지하 1층, 10층 등을 소독하고 있다. 국방부는 직원들에게 해당 층의 출입을 금지한다고 통보했다. 사진은 국방부 신청사 지하 1층 출입구 소독 장면.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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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에서 근무하는 현역 군 간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돼 청사 일부가 통제됐다.

이 간부는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가족과 함께 식사한 것으로 파악됐는데, 함께 식사한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이날 해당 간부가 근무하는 층과 지하 1층, 10층 등에 소독 작업을 진행했다.

국방부는 직원들에게 해당 층의 출입을 금지한다고 통보했다. 이 간부의 코로나19 감염 여부는 이날 오후께 나올 예정이다.

앞서 지난 2월 25~26일에도 국방부 출입기자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자가 나옴에 따라 기자실과 브리핑룸이 폐쇄된 바 있다.

한편, 국방부는 25일 군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9명(현재 14명, 완치 25명)으로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추가 완치자는 1명이 늘어나 모두 25명이 됐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군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육군 21명(완치 13), 해군 1명(완치 1), 해병 2명(완치 1), 공군 14명(완치 10) 국방부 직할부대 1명 등이다. 군내 확진자수는 전날(23일)부터 39명을 유지하고 있다. 

군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날 기준 1770여 명을 격리 중이다. 이 중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80여 명이며, 군 자체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1590여 명이다.

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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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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