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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대구의 19일 신규 확진자는 97명이다. 확진자가 다소 늘었지만, 전날 새벽 확진 판정이 나온 한사랑요양병원 집단감염 사례 57명을 고려하면 감염 재확산 추세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의 19일 오전 0시 기준 집계에 따르면, 대구시 코로나19 확진사례는 총 6241명으로, 전날에 비해 97명 증가했다. 전날 일일 신규 확진자 46명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숫자다.

하지만 이 수치엔 전날 0시 기준 집계에 포함되지 않은 18일 새벽 확진판정된 57명이 포함돼 있다. 한사랑요양병원 등 요양병원 5개소에서 나온 87명 확진사례 중 일부다. 이같은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에 대한 전수검사로 확인된 집단감염 사례를 제외하면 코로나19 확진사례가 다시 증가 추세에 있다고 보긴 힘들다.

대구의 신규 확진자 수는 2월 18일에 1명 최초 발생 뒤 ▲ 19일 10명 ▲ 20일 23명 ▲ 21일 50명 ▲ 22일 70명 ▲ 23일 148명 ▲ 24일 141명 ▲ 25일 56명 ▲ 26일 178명 ▲ 27일 340명 ▲ 28일 297명 ▲ 29일 741명 ▲ 3월 1일 514명 ▲ 2일 512명 ▲ 3일 520명 ▲ 4일 405명 ▲ 5일 320명 ▲ 6일 367명 ▲ 7일 390명 ▲ 8일 294명 ▲ 9일 190명 ▲ 10일 92명 ▲ 11일 131명 ▲ 12일 73명 ▲ 13일 61명 ▲ 14일 62명 ▲15일 41명 ▲16일 35명 ▲17일 32명▲ 18명 46명이었다.  

태그:#코로나19, #대구, #확진자,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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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상근기자. 평화를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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