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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4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4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 대구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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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정부의 코로나19 추경안에 아쉬움을 표했다. 

5일 권 시장은 정부가 전날 발표한 11조 7천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추경안에 대해 "대구에서만 한 6, 7천억을 요청했는데 대구와 경북을 합쳐서 6천억이 편성됐다"라며 아쉬워 했다. 권 시장은 "국회 논의 과정에서 저희들이 요구하는 만큼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 논의하겠다"고 덧붙혔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광역시 중구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의 추경안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란 취재진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선 4일 정부는 '코로나19 파급영향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추경안'을 확정했다. 대구·경북 지역에는 특별 고용안정 대책 등을 위한 특별예산 6천억원이 할당됐다.

권 시장은 "추경안에서 (중요한) 문제는 소상공인이나 자영업자, 근로자(노동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라며 "정부에서 손해사정평가위원회를 둬 (코로나19로 인한 피해) 보상에 대한 구체적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사태가 조기 종식된다고 하더라도 (대구 경제가) 정상화되기까진 굉장히 많은 시간이 많이 걸릴 것"이라며 "그 부분을 감안하는 손해사정평가가 이뤄지도록 정부와 계속 협의하겠다"고 했다.

권 시장은 추경안에서 일용직 노동자 지원이 빠진 것에 대해서는 "시가 정부에 추경안을 요청할 땐 일용직 근로자 지원도 들어있었다"라며 "추후 국회 논의 과정에서 포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태그:#권영진, #대구, #코로나19, #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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