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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또 완치되어 퇴원했다.

3일 경남도는 창원에 사는 남성인 '경남 25번' 확진자가 완치되어 이날 오전 11시 퇴원했다고 밝혔다. '경남 25번' 확진자는 2월 2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창원 경상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경남에서 완치자 퇴원은 두 번째다. 거제에 사는 여성인 '경남 9번' 확진자는 2월 2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가 2월 28일 완치 판정를 받고 퇴원했다.

경남도는 "그동안 경남도와 의료진을 믿고 치료에 적극 협조해주신 확진자께 감사드리고, 애써주신 의료진 여러분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대구경북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상당수가 경남지역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경남도는 대구경북지역 확진자들이 국립마산병원 65명, 양산 부산대병원 2명, 진주 경상대병원 1명이 입원해 있다고 밝혔다.

3일까지 경남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62명이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선별진료소 및 한마음창원병원 방문.
 김경수 경남도지사, 선별진료소 및 한마음창원병원 방문.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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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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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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