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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경남도당은 3월 1일 오후 당사무실에서 '코로나19 사태 극복 도민운동본부 구성'을 제안했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3월 1일 오후 당사무실에서 "코로나19 사태 극복 도민운동본부 구성"을 제안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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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 불안이 높아진 가운데, 시민들과 함께 '위기 극복'을 해나가자며 운동본부 결성이 추진된다.

민중당 석영철(창원성산)‧정혜경(창원의창)‧전성기(거창함양산청합천)‧김준형(진주갑) 예비후보는 3월 1일 오후 민중당 경남도당 회의실에서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경남도민운동본부' 구성을 제안했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지금 대한민국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심각한 위기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했다.

이들은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알 수 없는 불안으로 국민의 위기감은 갈수록 심해지고 활동은 위축되고 있다"며 "이미 학교는 개학을 연기하였고, 어린이 집과 학원은 문을 닫았으며 영업을 중단하는 가게가 속출하는 등 경제활동은 심각하게 위축되고 있다"고 했다.

함께 위기극복 하자는 것. 이들은 "최근 국민이 느끼는 불안과 위기감은 한국전쟁 이후 최고의 상황인 듯하다. 하여 작금의 코로나 위기는 국난이라고 부를 만하다. 그러나 우리 민족은 국난을 당했을 때 언제나 똘똘 뭉쳐 헌신과 단합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다"고 했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지금 코로나 위기도 그것이 유례없이 심각하다고 하지만 극복하지 못할 위기도 아니며 우리가 힘을 합치면 충분히 그리고 빠르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런데 최근의 흐름처럼 코로나19의 확산이 계속되면 의료계와 공무원의 역량만으로 해결하기에는 한계에 부닥칠 것이며, 경남도민의 다양한 협력과 힘의 결집이 필요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그것은 공무원의 손이 미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자원봉사일 수도 있으며, 십시일반으로 취약계층과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일 수도 있다"고 했다.

또 민중당 경남도당은 "국난과 다름없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도민운동을 제안하며, 이를 위해 각계각층의 단체와 정당, 그리고 도민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경남도민 운동본부'를 구성하고, 지자체와 적극 협력하여 도민의 힘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을 호소한다"고 했다.

주재석 민중당 경남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과거에는 역병이 민중을 괴롭혔다, 국난 때마다 의병이 일어났다"며 "이번 코로나19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시민들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했다.

석영철 후보는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나서야 하고 생존 위협을 받는 민중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김준형 후보는 "위기를 국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고 시민한테 힘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고 했다.

정혜경 후보는 "국민의 국회가 되어 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야 할 것"이라고, 전성기 후보는 "이번 위기가 국가, 지자체와 함께 빨리 극복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으로 △당원이 앞장서는 헌혈증 모으기와 헌혈운동, △사각지대 방역 등 자원봉사단 구성과 활동, △손세정제 만들어 취약계층 나누기 등을 벌이기로 했다.

또 민중당 경남도당은 △마스크와 손세정제, 체온계 등 예방용품과 필수의약품의 국가관리제, △매점매석에 대한 강력한 단속, △대구에 대한 의료지원과 환자받기 촉구, △신속한 추경 편성과 취약계층, 영세사업장 등 사각지대 없는 지원 촉구 등을 제시했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3월 1일 오후 당사무실에서 '코로나19 사태 극복 도민운동본부 구성'을 제안했다.
 민중당 경남도당은 3월 1일 오후 당사무실에서 "코로나19 사태 극복 도민운동본부 구성"을 제안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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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민중당 경남도당, #전성기, #석영철, #정혜경, #김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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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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