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 ▲ 휴일인 29일 대구시 동구 동대구역에서 육군 제2작전사령부와 50사단 장병들로 구성된 육군 현장지원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방역 작전을 펼치고 있다. |
| ⓒ 연합뉴스 | 관련사진보기 |
[기사보강: 1일 오전 10시 50분]
코로나19 확진환자의 증가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하루만에 909명이나 늘어난 코로나19 발생 1달여만에 최고치를 찍은 어제 보다는 줄었지만, 3월1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전일 동시 대비하면 595명이 늘어났다. 지금까지 확진된 환자는 총 3,526명이다. 신천지교회 신도 중 유증상자들이 검사 결과 확진판정을 받은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도 하루 동안 1명 늘어나 총 17명이다. 격리해제 환자가 2명이 늘어 총 30명의 환자가 퇴원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3월 1일 오전 9시 현재, 전일 오후 4시 대비 확진환자 376명이 추가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전일 동시인 오전 9시 대비하면 595명이 늘어난 것이다.
현재 격리중인 환자는 3,479명이다. 57세 여자, 76세 남자가 퇴원을 해서 격리해제된 환자는 총 30명으로 늘었다.
확진환자를 포함해 지금까지 검사를 받은 사람은 총 9만6,985명이다. 이중 6만1,03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검사중인 인원만도 3만2,422명에 달한다.
큰사진보기
|
| ▲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3.1일 09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
| ⓒ 질병관리본부 | 관련사진보기 |
지역별로 볼 때 추가 29일 오후 4시 대비 추가환자 376명 중 가장 많은 확진환자가 발생한 곳은 대구다. 333명이 늘어나 총 2,569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다음으로 늘어난 지역은 경북이다. 26명의 확진환자가 추가돼 총 514명이다. 서울과 충남은 5명씩 늘어나 총 82명, 60명으로 기록됐다.
이밖에도 경남 3명, 경기 2명, 부산, 충북은 각각 1명이 늘어났다.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세종, 강원, 전북, 전남, 제주는 추가 확진환자가 없었다.
한편, 지난 18일 31번째 환자가 발생한 뒤 12일만에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3526으로 늘어났다. 19일에는 15명이 늘어 46명, 청도 대남병원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한 20일에는 36명이 늘어 82명, 21일에는 74명이 늘어 156명이 됐다.
22일부터는 하루 확진환자 증가세가 200명을 육박했다. 전일 대비 190명이 늘어 346명이었고, 23일에는 210명이 늘어 556명, 24일에는 207명이 늘어 763명, 25일에는 130명이 늘어 893명이었다.
26일부터 전체 확진자 수는 1,000명을 넘어섰다. 전일 대비 253명이 늘어 1,146명이었고,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자들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은 27일에는 무려 449명이 늘어서 1,595명이었다. 확진환자의 증가세는 1,000명을 넘어선지 이틀만에 두배 수치로 뛰어올랐다. 28일에는 427명이 늘어 총 2,0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29일 오전에는 하루 확진환자 증가치가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하루 만에 무려 909명이 늘었다. 사망자 수도 21일 청도 대남병원 관련 1명이 발생한 뒤 15명이 늘어나 총 16명이다. 이어 3월 1일에는 확진환자 595명이 늘었고 사망자도 1명이 늘었다.
검사자 수의 증가 추세도 가파르게 올랐다. 31번째 환자가 발생했던 지난 18일에는 9,234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중 8,27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그 뒤 8만4,445이 추가로 검사를 받아서 총 검사 인원만 9만3,459명이다.(확진환자 제외) 이중 6만1,03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