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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의료진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충남 천안21세기병원 출입문에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 병원은 29일 코호트 격리 조치됐다.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격리하는 조치다.
 병원 의료진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충남 천안21세기병원 출입문에 출입을 금지하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 병원은 29일 코호트 격리 조치됐다.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동일 집단(코호트)으로 묶어 격리하는 조치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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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두정동 소재 21세기병원 의료진과 13세 남아를 포함해 4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충남 지역 코로나19 환자가 50명으로 늘었다.

충남 49번(천안 42번)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은 충남 18번(천안 15번) 확진자가 근무하는 곳이다. 18번 확진자의 동선을 보면 확진 전날인 26일과 27일 카풀로 동료와 함께 출근하고 병원 구내식당 등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돼 병원 이용자의 집단발병이 우려되고 있다.

충남 48번(천안 41번) 확진자인 13세 남아는 28일 증상을 보여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충남도와 천안시는 29일 문자를 발송해 21세기 병원 이용자들에게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줄 것을 권고했다.

하지만, 충남도와 천안시가 확진자에 대한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을 면하기 어려울 듯하다. 이미 충남 18번 확진자가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도 두번째 확진자가 나온 이후에 문자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선별진료소 방문을 권고했기 때문이다.

한편, 28일과 29일, 천안과 아산에서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충남은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충남 확진자 총50명 중 천안 43명, 아산 6명, 계룡 1명이다.

확진자 중 신천지 신도는 없으며 신천지 신도 유증상자 81명 중 음성 16명, 결과 대기 26명, 검체예정 36명, 무증상자 정정 2명, 타시도 이관 1명이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홍주포커스에도 실립니다.


태그:#충남, #코로나19, #의료진, #13세 남아, #집단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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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지역의 새로운 대안언론을 표방하는 홍주포커스 대표기자로 홍성 땅에 굳건히 발을 디딛고 서서 홍성을 중심으로 세상을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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