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무소속 최승제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진주갑).
 무소속 최승제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진주갑).
ⓒ 최승제캠프

관련사진보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무소속 최승제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진주갑)는 주민들을 직접 만나기 보다 SNS를 활용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청년들과 '카카오톡 정책간담회'를 연 것이다.

최승제 후보는 "자신의 자리에서 의연하게 대처하는 국민들을 응원하며, 이에 발맞추고자 정책간담회를 카카오톡으로 진행하게 되었다"라고 했다. 최 후보는 "대면 선거운동 대신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최승제와 함께하는 정책간담회'를 개설해, 첫 번째 주제인 청년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정책간담회는 24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다. 최 후보와 청년들은 주로 "지역을 떠나는 청년, 청년들이 진주를 떠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청년의 사회, 정치 참여의 기회를 늘릴 수 있을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 후보는 인사말에서 "현재 우리나라는 한 사람이 독립된 성인으로 이행하기까지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고 했다.

그는 "영유아, 초중고 시절은 물론이고, 청년들의 대학교 등록금, 취업준비비용, 주거비와 같은 부담들은 부모의 도움 없이는 어렵다"며 "부의 세습과 불평등의 문제"라고 했다.

'지역을 떠나는 청년'에 대해 최 후보는 "일자리를 비롯해 모든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으니 당연한 일이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최 후보는 "정치가 할 일은 지역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청년들을 응원할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들은 "학교 주변 말고는 갈데가 없다" "지하철이 있고 더 규모가 큰 도시로 가고싶긴하다" "일자리가 가장 크다" "미디어들이 죄다 서울이야기이다" 등 공감을 나타냈다.

최 예비후보는 "'카카오톡 정책간담회'를 상시 운영하고 후보와 시민들 간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했다.

태그:#최승제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