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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제혁신추진위원회"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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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경제혁신추진위원회"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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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 등으로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가운데, 김경수 경남지사는 "경영안정지원자금과 정책자금 투입, 지방재정 신속 집행을 통해 어려움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했다.

김 지사는 17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첫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와 손은일 폴리텍Ⅶ대학 학장 등 위원 34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먼저 회의 탁자에 놓인 화분을 소개하며 "코로나19로 인해 화훼농가 등 자영업자, 중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경남도는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꽃 소비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김 지사는 "경영안정지원자금, 정책자금 투입과 지방재정 신속 집행을 통해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최근 두산중공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발전용 가스터빈 독자개발에 성공했다"며 "두산중공업과 함께 경남, 부산의 180여 개 부품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경제혁신추진위원들이 제시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한 제조업‧신산업 혁신, △기술창업과 혁신창업을 통한 창업생태계 조성, △관광‧문화산업 활성화에 대해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김 지사는 '2020년 경남도정의 3대 핵심과제'인 △청년특별도, △교육인재특별도,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 위원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년 문제에 대해 위원들은 "청년이 중심이 되고 중장년이 협력하는 경남형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동남권 메가시티 플랫폼에 대해 위원들은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 경제혁신 주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신성장 사업을 발굴하고 혁신성장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경남도 경제혁신추진위원회는 2018년 7월 발족했고, 그동안 14차례 본회의와 13ㅏ례 분과 회의, 10차례의 세미나와 워크숍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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