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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 1월 5일 오전 11시]

과천 서울경마공원 정문 앞에서 고(故) 문중원(40) 경마기수의 죽음과 관련해 집회를 벌인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간부 등 노동자 5명이 4일 오후 과천경찰서에 연행되었다가 이날 저녁 모두 풀려났다.

[1신 : 1월 4일 오후 4시 16분]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4일 낮 12시 서울경마공원 정문 앞에서 “한국마사회 규탄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열었고, 진입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이 발생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4일 낮 12시 서울경마공원 정문 앞에서 “한국마사회 규탄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열었고, 진입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이 발생했다.
ⓒ 공공운수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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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4일 서울경마공원 앞에서 집회를 열다 진입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하면서 연행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날 오후 과천경찰서 앞에서 연행자 석방을 촉구하며 연좌종성이 벌어지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가 4일 서울경마공원 앞에서 집회를 열다 진입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하면서 연행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날 오후 과천경찰서 앞에서 연행자 석방을 촉구하며 연좌종성이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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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서울경마공원 정문 앞에서 고(故) 문중원(40) 경마기수의 죽음과 관련해 집회를 벌인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간부 등 노동자 5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공공운수노조는 4일 낮 12시 서울경마공원 정문 앞에서 한국마사회 규탄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열고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의 면담을 요구했다. 집회 참가자들이 경마공원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상황에서 충돌이 발생했다. 마사회는 면담을 거부했고, 당시 정문을 닫았다.

경찰은 충돌 과정에서 공공운수노조 간부 등 5명을 '재물손괴' 등 혐의로 연행했다.

이에 공공운수노조는 '연행자 석방' 등을 요구하며 한때 서울경마공원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고 문중원 기수는 '마사회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기고, 지난 11월 29일 부산경남경마공원 기숙사 화장실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다.

이후 유가족들은 김해 한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려놓고 있다가 시신을 서울 광화문으로 옮겨 상경투쟁을 벌이고 있다. 시신은 차량 내 냉동 보관되어 있다.

광화문 시민분향소에서는 매일 저녁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시경 스님은 3일 시민분향소 앞에서 유가족들과 기도하기도 했다.

유가족과 공공운수노조는 고인의 죽음에 대해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마사회의 사과와 유가족 위로' 등을 요구하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4일 낮 12시 서울경마공원 정문 앞에서 “한국마사회 규탄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4일 낮 12시 서울경마공원 정문 앞에서 “한국마사회 규탄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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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4일 낮 12시 서울경마공원 정문 앞에서 “한국마사회 규탄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4일 낮 12시 서울경마공원 정문 앞에서 “한국마사회 규탄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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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4일 낮 12시 서울경마공원 정문 앞에서 “한국마사회 규탄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열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는 4일 낮 12시 서울경마공원 정문 앞에서 “한국마사회 규탄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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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한국마사회, #서울경마공원, #부산경남경마공원, #공공운수노조, #문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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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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