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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국회폭력' 항의한 정의당... 한국당 "어디 여기서" 역버럭
ⓒ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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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11시 40분께, 정의당이 국회 로텐더홀 앞 자유한국당 농성장을 항의방문했다.

이정미·김종대·여영국 정의당 의원과 당직자들은 지난 16일 자유한국당이 주최한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 집회 참석자들이 국회의사당 앞을 점거하고 집회를 연이어 열 당시 벌어진 '침 뱉기, 머리채 잡기, 욕설' 등 폭력 행태에 자유한국당의 책임을 물었다. 정의당은 17일 오후 영등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역 항의'였다. 현장에 있던 한국당 의원들은 "왜 한국당 농성장 앞에서 마이크를 쓰며 시끄럽게 하느냐", "집회 참가자들이 한국당 당원인지 확인되지 않았는데 왜 우리에게 따지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우택 한국당 의원은 "덤태기 씌우지 말라, 건방지게"라며 고성을 내질렀다. 이만희 의원은 "한국당은 폭력을 쓴 적이 없다"라며 "할 말 있으면 정론관에 가서 기자회견하라"라면서 거들었다. 한국당이 농성을 하고 있는 자리에서 마이크를 들고 항의방문을 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한국당은 반성하고, 황교안 대표는 사과하라"는 정의당의 발언에 전희경 한국당 의원은 "512조 원 나라 예산 들어먹을 때는 공정한 척하더니 진짜 이게 뭐하는 짓인가"라며 "(우리가) 뭘 반성하나, 본인들이 저지른 불법적 4+1 협의체나 반성하라, 정의당이 나라 망치는 것을 생각하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당의 격한 반응에 이정미 정의당 의원은 "나라를 망친 건 한국당"이라면서 "한국당이 주최한 집회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정의당 농성장에 욕을 하고 침을 뱉는 등 폭력을 행사했다, 이런 참가자를 두고 '승리했다'고 한 황교안 대표의 사과를 요구한다"라고 맞받았다.

정의당의 한국당 항의방문이 진행된 10여 분간 국회 로텐더홀에서는 고성 공방이 오갔다. 현장을 영상으로 담았다.
 
 17일 이정미, 김종대, 여영국 정의당 의원과 당직자들이 전날(16일) 자유한국당 주최 집회 참가자들의 국회 점거 상황에서 벌어진 정의당 농성장 폭력 사태에 대해 책임을 묻자 전희경, 이만희 등 한국당 의원들이 나서서 '우리는 책임이 없다'며 역으로 따지고 있다.
 17일 이정미, 김종대, 여영국 정의당 의원과 당직자들이 전날(16일) 자유한국당 주최 집회 참가자들의 국회 점거 상황에서 벌어진 정의당 농성장 폭력 사태에 대해 책임을 묻자 전희경, 이만희 등 한국당 의원들이 나서서 "우리는 책임이 없다"며 역으로 따지고 있다.
ⓒ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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