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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중 거제경찰서장은 25일 서장실에서 거제수협 고현지점 한진경 계장한테 감사장을 전달했다.
 강기중 거제경찰서장은 25일 서장실에서 거제수협 고현지점 한진경 계장한테 감사장을 전달했다.
ⓒ 거제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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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 직원이 경찰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경남 거제경찰서(서장 강기중)는 전화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기여한 은행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사람은 거제수협 고현지점 한진경 계장이다. 그는 지난 8월 26일 오후 1시경 수협을 방문한 고객이 4000만원의 고액을 인출하려 하자 이를 수상히 여겨 인출 후 사용처를 물었다.

설명을 들은 한 계장은 보이스피싱이 의심되어 112에 신고하여 피해를 예방했다.

또 그는 8월 28일 오후 1시 30분경 고객이 전화를 받고 1000만원을 인출하려는 것을 112 신고했다. 한 계장은 두 차례에 걸쳐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이다.

강기중 거제경찰서장은 "전화금융사기범죄는 범인이 검거되더라도 해외 등으로 송금되어 피해금 회수가 어렵다"며 "돈을 이체하기 전 피해 예방의 중요하다"고 했다.

강 서장은 "금융기관에서 적극적으로 고객을 한 번 더 살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

한진경 계장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확신 없는 신고에도 신속히 출동해 적극적으로 처리해 준 경찰관이 고맙다"고 했다.

태그:#거제경찰서, #전화금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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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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