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경상남도 심리적 외상 긴급지원팀’ 위촉식.
 ‘경상남도 심리적 외상 긴급지원팀’ 위촉식.
ⓒ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관련사진보기

 
청소년을 위한 '심리적 외상 예방 활동'이 벌어진다.

10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원장 차윤재)은 '경상남도 심리적 외상 긴급지원팀'을 꾸려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긴급지원팀 위촉식은 9일 오후 재단에서 이종엽 경남도 여성특별보좌관, 황재은 경남도의원, 경남도교육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긴급지원팀은 재단과 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실무자 22명, 자문위원 2명을 포함해 모두 24명으로 구성됐다. 이철순(경상대 의대)·이수정(경남대 간호학) 교수가 자문위원을 맡았다.

재단은 "이들은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협하는 사건, 사고에 대한 2차 문제 예방과 위기 청소년에 대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맞춤형 지원서비스 등의 역할을 한다"고 했다.

또 재단은 "사건 발생시 청소년이 속한 학교와 해당 기관, 가족 및 지도자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고, 외상 사건으로 인한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했다.

차윤재 원장은 "심리적 외상 사건을 경험한 청소년을 돕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긴급지원팀을 통해 위기에 처한 청소년과 가족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리적 외상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가족은 '청소년전화 1388' 또는 가까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태그:#청소년, #경남청소년지원재단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독자의견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