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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행정사무감사 답변석에 가득 찬 당진시 사무관들 당진시 박종희 자치행정국장과 각 부서 과장들이 답변석에서 부곡공단 문제에 대한 행감 질의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 당진시 행정사무감사 답변석에 가득 찬 당진시 사무관들 당진시 박종희 자치행정국장과 각 부서 과장들이 답변석에서 부곡공단 문제에 대한 행감 질의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 최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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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가 부곡공단 지반침하 문제로 행감장에서 십자포화를 맞았다.   

지난 11일 오전에 열린 안전총괄과 행감에서 부곡공단 지반침하 문제가 다뤄졌다. 약 1시간 15분 간 이루어진 행감 동안 6명의 의원은 당진시의 초기 대응 부실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날 답변석에는 박종희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해 장기근속휴가로 자리를 비운 안전총괄과를 제외하고도 경제에너지과, 기업지원과, 환경정책과, 건설과, 도로과, 수도과 등의 7명의 국과장이 자리를 채우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우선 부곡공단 지반침하에 대한 포문은 양기림 의원이 열었다. 양 의원은 지반침하 민원이 접수된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당진시의 대응을 일정별로 짚으면서 당진시의 소극적인 대응을 비판했다. 특히 민원 제기 후 초반 범부서 종합 회의가 늦어진 점을 지적했다. 
당진시의회 윤명수 의원 당진시가 안전문제에 대해 지도감독을 보다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당진시의회 윤명수 의원 당진시가 안전문제에 대해 지도감독을 보다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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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수 의원은 전국적으로 지반침하 사고의 주요 원인이 '지하수 유출'이었다는 점에 주목했다. 윤 의원은 도로 침하가 수직구에 집중됐다는 점을 지적면서 "당진은 매립지에 산업단지와 신도시가 세워졌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당진시가 지도감독을 보다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최연숙 의원은 당진시와 부천시의 사례를 비교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부천시의 경우 한전의 지중화 공사로 인한 지반침하가 의심되자 바로 공사중지 명령을 내리고 소송전을 불사했다는 것. 이에 반해 당진시의 대응이 미온적이라고 비판했다. 

김명진 의원은 각 부서장들에게 현재까지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협업 행정을 통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당진시가 법적이나 관리상의 큰 과오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적극적인 대응 책임에 있어서는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전재숙 의원과 최창용 의원 역시 부곡공단 문제에 대한 깊은 우려를 가지고 질의에 나섰다.

박종희 자치행정국장은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안전을 총괄하는 국장으로서 안타까운 마음이다. 전체적으로 꼼꼼하게 챙긴다고 했지만 초동대처에서 일부 미흡한 점이 있었다"면서 "향후 안전관리와 관련해서 더욱더 시민들 입장에서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당진신문에도 송고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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