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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김학규 지사의 아들인 김일진씨와 독립유공자 후손, 4·19민주화운동 당사자,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사자, 남영동 고문 피해자가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광복군 김학규 지사의 아들인 김일진씨와 독립유공자 후손, 4·19민주화운동 당사자,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사자, 남영동 고문 피해자가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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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이 1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용산구에 있는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민주주의 100년, 그리고 1987'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8년(31주년) 기념사에서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조성해 시민사회에서 운영하는 정부 차원의 환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민주인권기념관은 오는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독한 32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사에서 "남영동 대공분실은 인권유린과 죽음의 공간이었지만, 32년 만에 우리는 이곳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바꿔내고 있다"라며 "새롭게 태어날 민주인권기념관은 단순한 기념시설을 넘어 민주주의 전당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제 남영동 대공분실은 국가의 이름으로 자행한 국가폭력의 공간에서 모든 인간이 존엄성을 인정받고 존중받는 민주주의의 산실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라며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미래 세대들이 일상적으로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박종철 열사와 이한열 열사, 평생 아들의 한을 풀기 위해 애쓰다 돌아가신 박정기 아버님께 달라진 대공분실을 꼭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해 깊은 여운을 남겼다.

박종철 열사의 부친인 박정기씨는 지난 2018년 7월 28일 오전 별세했다. 당시 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청천벽력 같은 아들의 비보를 듣는 순간부터 아버님은 아들을 대신해, 때로는 아들 이상으로 민주주의자로 사셨다"라며 "박종철은 민주주의의 영원한 불꽃으로 기억될 것이고, 아버님 또한 깊은 족적을 남기셨다"라고 애도했다.

"불평등 해소하고 공정사회 만들어야"... 경제민주주의 실현 주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조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시민들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가 민주주의입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보이며 노래 <광야에서>를 부르고 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조경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 시민들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가 민주주의입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보이며 노래 <광야에서>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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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씨(앞줄 맨 왼쪽)와 시민들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가 민주주의입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보이며 노래 <광야에서>를 부르고 있다.
 고 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씨(앞줄 맨 왼쪽)와 시민들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가 민주주의입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보이며 노래 <광야에서>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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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고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권씨, 시민들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가 민주주의입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보이며 노래 <광야에서>를 부르고 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고 장준하 선생의 아들 장호권씨, 시민들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우리가 민주주의입니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어보이며 노래 <광야에서>를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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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부터 북유럽 3개국(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을 국빈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6.10민주항쟁 32주년을 맞아 민주주의 확대의 조건으로 '불평등 해소'와 '공정한 사회'를 제시했다. '경제민주주의의 실현'을 주문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더 커지기 위해서는 불평등을 해소해야 하며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경제에서도 우리는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자기 삶에 영향을 주는 결정 과정에 참여해 말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자유를 위해 인내와 희생이 따르고, 평등을 위해 나눔과 배려가 따르듯이, 민주주의를 위해 우리는 한 인간으로서 존엄을 갖추고 정치적으로 각성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우리의 민주주의는 광장과 거리에서 들꽃처럼 피었다"라며 "이제 민주주의의 씨앗은 집에, 공장에, 회사에 심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 사용자와 노동자 사이에, 직장 동료들 사이에,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어 "민주주의는 아직 자라고 있다"라며 "민주주의를 제도로만 생각하면, 이미 민주주의가 이뤄진 것처럼 생각할지 모른다. 민주주의는 제도이기 이전에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민주주의는 대화로 시작되어 대화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좋은 말을 골라 사용하는 것도 민주주의의 미덕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생각하는 것도 민주주의다"라며 "공동체가 올바른 길로 가기 위해 진실을 이야기하는 것이 민주주의를 위한 실천이다"라고 강조했다.

"일상 속 민주주의 튼튼해져야 민주주의 후퇴 막을 수 있어"  
 
가수 장필순씨와 4.16합창단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노래 <제비꽃>을 부르고 있다.
 가수 장필순씨와 4.16합창단이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노래 <제비꽃>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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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문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확산될수록 우리는 더 많이, 더 자주 갈등과 마주한다"라며 "그만큼 사회갈등에 대한 시민들의 민주적 해결능력과 타협하는 정신이 필요하며, 이러한 능력과 정신이 성숙해질 때 우리는 포용국가로 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깨어있는 시민들이 없으면 민주주의가 언제라도 과거로 퇴행하고 되돌아갈 수 있음을 촛불혁명을 통해 확인했"라며 "일상 속의 민주주의가 더 튼튼해져야 민주주의의 후퇴를 막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민주주의는 6.10민주항쟁을 기준으로 명징하게 나눠진다"라며 "그해 6월로부터 우리는 쿠데타, 체육관선거, 보도지침, 계엄령으로 상징되던 군부독재 체제를 청산하고 직선제, 표현의 자유, 민주주의 시대로 나아가기 시작했다"라고 6월 민주항쟁 이후 민주주의 역사를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그리고 우리는 다시 촛불혁명을 통해 더 많은 민주주의, 더 다양한 민주주의, 더 좋은 민주주의를 시작했다"라며 "6.10민주항쟁 32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민주주의의 역사를 써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과 한종선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모임 대표, 양지혜 청소년 페미니즘 네트워크 활동가, 최연석 김제가족간첩단 사건 고문피해자, 이은아 전국특성화고 졸업생 노동조합 위원장, 이민화 건강권 실현을 위한 행동하는 간호사회, 고 김용균 어머니인 김미숙씨가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더 나은 민주주의를 꿈꾸기 위한 국민의 소리를 낭독하고 있다.
 지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과 한종선 형제복지원 피해생존자 모임 대표, 양지혜 청소년 페미니즘 네트워크 활동가, 최연석 김제가족간첩단 사건 고문피해자, 이은아 전국특성화고 졸업생 노동조합 위원장, 이민화 건강권 실현을 위한 행동하는 간호사회, 고 김용균 어머니인 김미숙씨가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해 더 나은 민주주의를 꿈꾸기 위한 국민의 소리를 낭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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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문 대통령의 32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6.10민주항쟁 32주년이 되었습니다. 전국 곳곳, 6월의 아스팔트는 민주주의의 함성과 함께 뜨겁게 달궈졌고 직업과 계층을 떠나 모든 국민이 항쟁에 참여했습니다. 6.10민주항쟁의 승리로 우리는 대통령을 국민의 손으로 직접 뽑을 수 있게 되었고, 국민의 힘으로 세상을 전진시킬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날 우리의 곁에 있었던, 우리들 모두에게 안부를 묻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우리가 여기까지 왔습니다.

오늘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기념식을 하게 되어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그해 1월 14일, 이곳 509호에서 스물두 살 박종철 열사가 고문 끝에 숨졌습니다. "박종철을 살려내라" 외치던 이한열 열사가 불과 5개월 뒤 모교 정문 앞에서 최루탄에 쓰러졌습니다. 두 청년의 죽음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각성시켰고 우리를 거리로 불러냈습니다. 남영동 대공분실은 인권유린과 죽음의 공간이었지만, 32년 만에 우리는 이곳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바꿔내고 있습니다.

민주인권기념관은 민주주의를 끊임없이 되살리고자 했던,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건립이 결정되었습니다. 2001년 민주화운동기념사회법이 제정되고 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을 목적사업으로 삼았지만 지난해가 되어서야 민주인권기념관 건립을 발표할 수 있었습니다. 민주인권기념관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건설 과정에 시민들이 참여하고 누구에게나 개방된 시설로 민주주의를 구현해낼 것입니다.

새롭게 태어날 민주인권기념관은 단순한 기념시설을 넘어 민주주의 전당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박종철 열사와 이한열 열사, 평생 아들의 한을 풀기 위해 애쓰다 돌아가신 박정기 아버님께 달라진 대공분실을 꼭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이 박종철 열사가 고문을 받다 숨진 조사실을 둘러보고 있다.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민주인권기념관 예정지(옛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열린 32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식에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이 박종철 열사가 고문을 받다 숨진 조사실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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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의 민주주의는 광장과 거리에서 들꽃처럼 피었습니다. 이제 민주주의의 씨앗은 집에, 공장에, 회사에 심어져야 합니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 사용자와 노동자 사이에, 직장 동료들 사이에,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아직 자라고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제도로만 생각하면, 이미 민주주의가 이뤄진 것처럼 생각할지 모릅니다. 민주주의는 제도이기 이전에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입니다. 더 자주 실천하고 더 많이 민주주의자가 되어가는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민주주의는 아직 허허벌판에서 바람에 나부끼는 가냘픈 꽃에 불과합니다. 더 많이 햇볕을 받고, 때에 맞춰 물을 주어야 튼튼하게 자라날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대화로 시작되어 대화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좋은 말을 골라 사용하는 것도 민주주의의 미덕입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이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생각하는 것도 민주주의입니다. 공동체가 올바른 길로 가기 위해 진실을 이야기하는 것이 민주주의를 위한 실천입니다.

민주주의가 더 커지기 위해서는 불평등을 해소해야 하며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경제에서도 우리는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합니다. 우리는 자기 삶에 영향을 주는 결정 과정에 참여해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유를 위해 인내와 희생이 따르고, 평등을 위해 나눔과 배려가 따르듯이, 민주주의를 위해 우리는 한 인간으로서 존엄을 갖추고 정치적으로 각성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민주주의가 확산될수록 우리는 더 많이, 더 자주 갈등과 마주합니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깨어나면서 겪게 되는 당연한 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사회갈등에 대한 시민들의 민주적 해결 능력과 타협하는 정신이 필요하며, 이러한 능력과 정신이 성숙해질 때 우리는 포용국가로 갈 수 있습니다.

수많은 이들이 지키고자 애써온 민주주의와 인권이 민주인권기념관의 기초라면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기구는 민주주의와 인권의 밭에 내리쬐는 햇볕이고 단비입니다. 우리는 깨어있는 시민들이 없으면 민주주의가 언제라도 과거로 퇴행하고 되돌아갈 수 있음을 촛불혁명을 통해 확인했습니다. 일상 속의 민주주의가 더 튼튼해져야 민주주의의 후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이제 남영동 대공분실은 국가의 이름으로 자행한 국가폭력의 공간에서 모든 인간이 존엄성을 인정받고 존중받는 민주주의의 산실로 새롭게 태어날 것입니다.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미래 세대들이 일상적으로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우리의 민주주의는 6.10민주항쟁을 기준으로 명징하게 나눠집니다. 그해 6월로부터 우리는 쿠데타, 체육관선거, 보도지침, 계엄령으로 상징되던 군부독재 체제를 청산하고 직선제, 표현의 자유, 민주주의 시대로 나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촛불혁명을 통해 더 많은 민주주의, 더 다양한 민주주의, 더 좋은 민주주의를 시작했습니다.

6.10민주항쟁 32주년을 계기로 국민들께 새로운 민주주의의 역사를 써나가자고 말씀드리며, 32년 전 오늘,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했던 모든 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970-80년대 고 김근태 의원, 고 박종철 열사 등 많은 민주인사들을 고문해서 악명 높았던 서울 용산구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970-80년대 고 김근태 의원, 고 박종철 열사 등 많은 민주인사들을 고문해서 악명 높았던 서울 용산구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민주인권기념관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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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32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사, #문재인, #남영동 대공분실, #민주인권기념관, #박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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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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