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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교육부, 외교부는 지난달 SNS를 통해 국내 반입 제한 품목을 소개하고 "발생국 축산농가는 절대로 방문하지 말아 달라"면서 "축산물을 휴대하거나 국제우편을 통해 들여오지 말 것"을 당부하면서 국민 행동수칙을 안내하는 등 국내 유입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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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림식품부는 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종전 10개 시·군에서 14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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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 차단을 위해 예찰활동 강화에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2018년 8월 중국에서 발병이 확인된 데 이어 몽골, 베트남, 캄보디아 등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최근 중국과 접해있는 북한 자강도에서 발병이 확인되면서, 우리나라에도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일 북한과 접해있는 강원도와 경기도의 14개 시·군를 특별관리지역으로 확대했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예방하기 위해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중국 등에서 들어오는 축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해 검사가 실시되는 등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총 29가구 6만여 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는 서산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찰 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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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 SNS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완벽 차단을 위한 농가 행동수칙을 발표했다. 이 수칙에 따르면 돼지에게 일반사료를 먹일 것과 양돈농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에 가지말 것을 당부했으며, 농장에서 일 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이같은 사실을 알릴 것 등의 행동수칙을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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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축산과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에 대해 7일 필자와의 통화에서 "읍·면·동에서 양돈농가에 대해 담당 직원을 지정해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이외에도 ASF 관련 문자메시지를 통한 홍보와 함께 이상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를 당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3일 전부터 ASF 소독약을 이용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며 "특히 남은 음식을 먹이면 안된다는 농림부의 농가 행동수칙에 따라 잔반 급여한 농가"와 "총 12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있는 각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중점 관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바이러스성 돼지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100%에 이르는 것으로, ASF 바이러스는 가열하지 않고 훈제 등의 처리로 만든 햄이나 소시지 등 돼지고기 가공품은 3~6개월 동안 감염성을 가진다고 알려졌 있다. 특히, ASF 발생국가로부터 반입된 불법 축산물로 전파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서산시는 예방활동 이외에도 불법 축산물 유통 및 판매 근절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해 교육부, 외교부는 지난 5월 SNS를 통해 국내 반입 제한 품목을 소개하고 "발생국 축산농가는 절대로 방문하지 말아 달라"면서 "축산물을 휴대하거나 국제우편을 통해 들여오지 말 것"을 당부하고 국민 행동수칙을 안내하는 등 국내 유입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